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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완도 례송리의 상록수림
  • 등록일1999-01-23
  • 작성자 / 김**
  • 조회5661
소 재 지 : 전남 완도군 보길면 례송리 220외 14필지
소 유 자 : 사유
면 적 : 3,901 m2
우 점 종 : 모밀잣밤나무
수 고 : 17/15 ~ 20 m 생달나무
흉고직경 : 30/20 ~ 84 m 가마귀쪽나무
수 령 : 100 ~ 250 년 후박나무
수 관 폭 : 5 ~ 15 m 곰솔
지 하 고 : 2 ~ 5 m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 40호 (''62, 12, 3 지정)
지 정 사 유 : 대표적인 상록수림

보길도의 동남단에 위치하는 례송리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농경지와 해안의 경계를 이루는 제방형태의 비탈진 경사면에 노거수림이 보존되어 있다. 표고 200 ~ 400 m의 야산 구릉지 아래에 고즈넉이 자리잡고 있는 평화로운 어촌마을로서 번창한 노거수림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 숲의 일부지역은 경사가 급하여 자연석으로 보호축대를 쌓아 침식을 방지하고 있으며 숲의 앞쪽 해변에는 거무스레한 갯돌밭이 펼쳐져 있고 숲의 뒷편으로는 마을도로와 농경지 및 마을이 연결되어 있다. 토양은 보편적으로 비옥하지는 못한 상태이며 토성은 사양토로서 자갈함량이 많으며 약간 건조한 상태이다. 마을을 형성하면서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하여 보호육성되어 온 숲으로서 모밀잣밤나무,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 참가시나무, 생달나무, 후박나무, 가마귀쪽나무, 동백나무, 광나무, 육박나무, 돈나무 등 난대수종인 상록활엽수들과 이들이 파괴된 일부지역에는 곰솔이 식재되어 있다. 또한, 팽나무, 졸참나무 등 락엽활엽수들이 섞여 폭 30m 내외, 길이 약 740m의 노거수림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수세는 비교적 건전한 편이나 일부 노거수들은 동공이 발생되고 태풍 및 해일피해로 가지가 부러졌으며 뿌리의 노출이 심한 지역도 있으나 군산림과와 공보실에서는 숲의 보존을 위하여 안내간판 및 보호철조망 설치, 축대조성 등을 물론 지역 관리담당자 등을 지정하여 철저히 보호관리하고 있다.
현종때 장흥 마씨가 처음 정착한 후 해남 윤씨, 김해 김씨, 밀양 박씨들이 입주하여 마을이 형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례송리라는 마을 이름은 본래는 례작이라 하였으나 옛부터 문장가들이 많이나와 마을사람들을 계도하여 예의를 숭상하고 온순하여 마을에 있는 소나무도 예를 갖춘 부락이라 하여 예송리라 불리워 지고 있다고 한다. 지역주민들의 생활터전을 강한 해풍과 해일로부터 지켜주는 방풍림일 뿐만 아니라 바닷가에 고기떼들이 모이게 해 주는 어촌림이며 20여종의 상록활엽수 및 락엽활엽수들의 노거수 군락이 잔재되어 있어 향토수종 및 산재식생을 파악할 수 있는 훌륭한 학술자원이기도 하다. 또한, 조상들의 자연에 순응하면서도 혹독한 자연을 극복하는 지혜와 슬기를 보여주는 귀중한 교육자료이며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제 14호, ''81, 12, 23 지정)중의 명소이기도 하여 전국에서 많은 휴양객들이 찾아들고 있다. 이 숲은 본래 일제 때인 1936년 5월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었으나 1962년 12월 3일에 천연기녀물을 일제 정비할 때 다시 천연기념물로지정 (제 40호)되어 현재까지 보호관리되고 있다. 또한 보길도 이 지역은 아산 윤선도의 대표적 작품인 <어부서사시 designtimesp=20271>의 소재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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