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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함양 상림
  • 등록일1999-01-22
  • 작성자 / 김**
  • 조회6259
소 재 지 :경남 함양군 함양읍 대덕동 246외 38
소 유 자 : 국. 사유
면 적 : 20. 6 ha
우 점 종 : 느티나무
수 고 : 17/10 ~ 25 m 까치박달
흉고직경 : 60/14 ~ 160 cm 이팝나무
림 령 : 100 ~ 500 년 참나무류
수 관 폭 : 5 ~ 10 m
지 하 고 : 2 ~ 6 m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 154호 (''62, 12, 3 지정)
지 정 사 유 : 호안림의 역사적 유물 함양읍 외곽지대를 둘러싸고 있는 숲으로서 락동강의 지류인 남강의 분류 청천변 제방형태의 평탄지이며 길이 약 1400m, 최대 폭 200m 정도의 수림대이다. 토양은 낙엽이 많이 쌓여 비교적 비옥한 편이며 사양토로서 토양습도가 적당하고 토심은 깊으며 답압의 피해를 받지 않은 지역은 견밀도가 연한 편이다. 숲의 서쪽은 하천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전답과 구릉지 및 야산과 연결된다.
옛날, 함양 주민들이 오랫동안 시달려온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식재조성한 인공림으로서 상층목으로는 느티나무, 밤나무, 서어나무, 까치박달, 이팝나무, 말채나무, 물갬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등을 비롯한 참나무류, 느릅나무, 회화나무, 물푸례나무, 다릅나무, 산벚나무. 단풍나무 등과 중층 및 하층목으로는 개암나무, 쪽동백, 국수나무, 자귀나무, 산초, 싸리류. 개옻나무, 병꽃나무. 작살나무, 찔레류, 청미래덩굴, 인동, 칡, 머루 등 막경식물 조릿대, 초본층은 새류, 산거울, 뱀딸기, 졸방제비꽃 등 다양한 종으로 구성되어 울창한 낙엽활엽수림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탄지로서 인근에서 자라고 있는 현존식생이 140여종 2만여 그루에 달해 원시림을 방불케 한다.
지금부터 약 천백여년전 신라 진성여왕(887 ~ 897년)때 당시 함양태종 최치원선생이 홍수의 피해가 심해 주민들과 관청의 협조로 제방을 축조하고 강물줄기를 지금의 위치로 돌림과 동시에 제방에 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인데 동국여지승람 및 순조때 발간된 경상도읍지에 따르면 그 이름은 대관림이라 불리어져 왔었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속에서 그 숲의 중간이 파괴되어 지금읜 위쪽 상림과 아래쪽 하림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숲속에는 최치원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문창후 최선생 신도비 designtimesp=7135> 및 <함화루 designtimesp=7136>와 60년대에 만들어진 <금호미다리 designtimesp=7137>등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이 숲에슨 뱀과 개구리가 없다는 전설과 함께 우리나라 역사기록상 가장 오래된 인공림의 효시이다. 수해방비를 위한 호안림으로서 뿐만 아니라 그 기능은 확대되어 최근에는 보건휴양을 위한 풍치림, 방풍림, 향토수종의 원식생 파악을 위한 학술림 및 경관림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으며 우리 선조들의 협동정신을 통한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력, 밤나무 식재로 식량자원화 등 숲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의 전반적 기능인 경제적, 공익적 효용성에 대한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91년 함양군 통계자로에 의하면 이 숲을 찾은 휴양객수가 가장 많은 8월에는 15,463명으로 년간 74,658명에 달하고 있다. 일부지역에 보호철책 등을 설치하였으나 휴양객들에 의한 환경오염 및 답압 등 인위적 피해가 심하므로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자연생태계 유지를 위한 노력이 아쉬운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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