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돌발해충 피해예방 손잡고 협력 추진
-농촌진흥청·식물검역인증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방제 정부3.0 실현 -
□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하여 과수(果樹)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철저한 협업으로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 주요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오리나무잎벌레, 아시아매미나방, 복숭아명나방 등으로, 최근 전국에서 번식밀도가 높아지고
있다.
□ 이들 해충은 이동성이 좋고 산림지역과 농경지를 가리지 않고 공격하고 있어, 해충발생 시기에 서식지역을 동시집중 방제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농경지에 방제를 하면 해충이 가까운 산림지역으로 피신하였다가 다시 농경지로 날아와 피해를 주기 때문에 농경지?산림지의 동시방제
가 필요하다.
○ 따라서, 산림관리기관(산림청)과 농지관리기관(농진청), 항만검역기관(식물검역인증원) 및 지자체(산림부서)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일시에 그 일대를 공동 방제해야 한다.
□ 서부지방산림청은 금년 하반기 농촌진흥청, 국제식물검역인증원, 지자체 등과 병해충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예찰조사활동을 통해
미국선녀나방 등 해충피해가 우려되는 156ha의 산림지역을 공동방제하고 있다.
□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농림지에 동시 발생하는 병해충은 특성상 신속한 예찰과 공동방제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업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