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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숲 이야기 (KTV)
  • 등록일2007-07-23
  • 작성자정책홍보팀 / 관리자
  • 조회7250

휴양림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예전까지만 해도 휴양림하면 단순히 휴식처로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이제 휴양림이 숲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교육의 메카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방송매체 : KTV 행복한산림소식
방송일시 : 2007. 7. 17
영상시간 : 5분 24초

[현장, 숲 이야기] 에서는 이런 획기적인 휴양림의 변화를 성공으로 이끈 주역 산림공무원 권태원팀장을 만나봅니다.

[인터뷰 이민지(서울시 노원구)] : "이번 여름 휴가계획은요, 가족들과 설악산 캠프 야영장 자연휴양림에서 보낼 계획입니다."

바야흐로 다가온 여름휴가철 이맘때면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자연휴양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요.
그 중에서도 유독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휴양림이 있습니다. 그곳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청태산 자연휴양림''인데요. 이곳이 이토록 유명해진 대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청태산을 지키는 아름다운 산지기 권태원 팀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일을 시작하는 권태원 팀장 오늘은 특별한 방문객들이 휴양림을 찾아오는 날인데요. 그래서인지 그의 손놀림이 더욱 바빠 보입니다. 아침부터 그토록 기다리던 방문객들이 도착을 하고 권태원 팀장도 환한 미소로 그들을 반기는데요. 숲 체험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휴양림인 만큼 이곳에는 탐방을 하기 위한 단체 방문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인터뷰 권태원(팀장/청태산 자연휴양림)] : "우리 휴양림은 80% 정도는 가족 단위로 오구요. 그리고 단체로 동아리나 회사에서 엠티를 목적으로 옵니다."

단순 휴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숲 교육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청태산 자연 휴양림 이같은 숲 체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제안한 사람이 바로 권태원 팀장인데요.

[인터뷰 권태원(팀장/청태산 자연휴양림)] : "4차 산업이 체험산업이라고 하더라고요. 체험을 해봐야 많은 것을 배울수 있고 특히 산림청 직원들은 이렇게 울창한 가꿔가지고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고민해보니 체험을 하고 재미있게 해야 될 것 같아서 프로그램을 직원들과 상의를 해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1977년부터 산림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권태원팀장 휴양림을 관리하는 북부지방 산림청에서 일을 한 그는 2004년 3월 중대한 결심을 내렸습니다. 바로 불규칙한 근무 체계로 산림 근무원 10명중 9명은 꺼린다는 휴양림 근무를 자청하고 나선 것인데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청태산 자연휴양림에는 그 덕분에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밤샘도 마다하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휴양림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방문객들이 해마다 늘어 가는데요.


[인터뷰 권태원(팀장/청태산 자연휴양림)] : "나무를 키워서 국민에게 하나하나 베가지고 돌려줄 수 없다는 생각에 계속 시설물을 확충을 하고 체험시설들도 함께 확충을 하여 이렇게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오자마자 숲길을 조성하고 통나무 운동회를 개최하는 등 줄곧 일거리를 만들어 냈던 권태원 팀장 상황이 이렇다보니 같이 일을 하는 직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이태일(청태산 자연휴양림)] : "너무 열정적이어서 저희가 따라가기가 힘들죠. 직원들을 많이 이해해 주시고요. 일단은 좀 잔소리를 안하셨으면 좋겠죠."

어떤 일이든 솔선수범해 일을 하는 권태원 팀장 숲 체험을 하기 위해 방문한 장애인들을 위해 하나라도 빠질 새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역력한데요. 그의 열정이 통했는지 방문객들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 송영하] : "이건 등산로가 잘 개발된 것 같고요. 아까 가던 길만 마저 만들어지면 저희 장애우 친구들도 다니기 좋을 것 같고, 그리고 숲 구석구석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 놓으셔가지고 볼거리도 많고 좋았습니다.

산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고 싶어 당당히 현장에 뛰어든 열정의 산지기 권태원 팀장 간혹 방문객들의 웃지 못할 행동에 애를 먹긴 하지만 그래도 그는 지금 행복합니다. 그의 열정 덕분에 이곳을 찾는 이도 이곳에 머무는 이도 숲을 통해 웃음을 함께 나누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권태원(팀장/청태산 자연휴양림)] : "지금도 제 생각에는 우리 휴양림이 전국 최고라고 생각은 하나 아직도 그 만큼이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은 저 숲길 숲속까지 우리 국민들 누구나 갈 수 있는 그런 체험장을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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