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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의 블루오션, 산림(KTV)
  • 등록일2008-10-17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11959



녹색성장의 블루오션, 산림(KTV)

(나래이션) 2008년 산의 날의 화두는 단연 저탄소 녹색성장입니다.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떠오른 저탄소 녹색성장은 전체 면적의 64%가 산림인 대한민국의 실정에 부합하는 목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21세기의 산림은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지금보다도 훨씬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입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인 산림청은 국내 산림자원의 관리에 더욱 힘쓰는 한편 최근 해외 조림사업에 중점을 두고 중국과 몽골 등지에서 왕성한 산림 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산림의 가치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해결과제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산을 찾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산불 등으로 인해 막대한 산림자원이 손실되고 산림 훼손 행위 또한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산림청은 산림에 대한 경제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보존과 개발, 활용을 통해 우리 산림을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끄는 21세기 최고가치의 자산으로 만드는 일, 그 실현 방안과 과제를 집어봅니다.

(천규승 진행자) “네, 이슈 투데이 시간입니다. 전 국토의 64%가 산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그래서 우리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국민 총 생산액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높다고 합니다.”

(김미진 진행자) “네, 오는 2010년이면 산의 공익적 가치는 약 100조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갈수록 커지는 산의 가치. 이 가치를 국민에게 되돌려 주기 위한 정책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천규승 진행자) “네, 국민 곁에 한걸음 더 다가갈려는 산림정책들, 이슈투데이 시간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미진 진행자) “네, 오늘 도움말씀 주실 분, 하영재 산림청장 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천규승 진행자)“어서오십시오”

(하영제 산림청장) “반갑습니다.”

(천규승 진행자) “자, 우리나라 사람들 5명중에 4명이 1년에 한번 이상 산을 찾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 산을 참 각별히 생각하는데요, 마침 내일이 산의 날입니다. 내일을 산의 날로 정한 까닭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시고 우리에게 산의 날이 갖는 의미, 설명 좀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영제 산림청장) “2005년도 UN에서 전 세계상의 인류가 산림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또 특히 산을 아껴가자고 하는 것에서 UN에서 산의 날을 정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2002년도에 우리 대한민국에서 산의 날을 정하고, 특히 우리 조상들께서 옛날에 9월 9일날, 물론 10월 18일 음력으로 환산하면 9월 9일은 아닙니다만은, 9월달에 등고라 해가지고 산의 높은 산에 올라갔고, 또 10월달에 산에서 볼 때는 제일로 경치가 아름다울뿐더러 또 산이 변해가는 경치가 그것입니다. 좋은 날을 택해서 올해 10월 18일이 토요일입니다만은, 그때 또 많은 분들이 산에 가실 것이고, 그 날을 계기로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산에 다시한번 인식을 새롭게 하고 또 산림의 가치에 대해서 같이 돌아 보는 그런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천규승 진행자) “네, 녹색성장 하면 아무래도 산 아니겠습니까?”

(김미진 진행자)“그렇습니다. 또 인제 가을달쯤에 한창 아름답게 인제 물들일 시기인데요. 정말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지만 산의 날을 맞아서 또 각 행사들이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은 국민들이 지금 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거든요. 이런 국민적 수요에 대해서 산림청에서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지 궁금한데요.”

(하영제 산림청장) “예, 우리나라 국민들만큼 또 산을 좋아하는 국민들도 아마 전 세계에서 없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산림문화휴양 수요를, 산에 가는 우리 국민들 휴양수요를 대강 보면은 우리 12년도에는 약 3만 2천 6백만명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산림청에서는 이제 그동안에 잘 가꿔온 산을 이제 누려가면서 웰빙족으로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가 2006년도에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바가 있습니다. 그 법률에 의거해서 금년도부터 앞으로 약 10년간 이 산림문화 기본계획을 마련해서 본격적으로 산림과 우리 국민이 가까워지는 그런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이제 그동안에 활발하게 진행을 해 온 숲길에 대한 안내원, 또 숲 해설가, 등산안내원하고도 통하겠습니다만은 그런 분들도 이제 청소년들이 산림에서 배울 수 있는 임간산림학교, 유치원, 치료의 숲, 이런 식으로 해서 이제 산림이 국민 생활 속으로 더 가까에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천규승 진행자) “네, 지금 청장님 말씀 듣고 나니까 참 격세지감입니다. 저희가 이 초등학교 다닐 때 까지만 해도 우리는 민둥산, 벌거벗은 산이라고 했는데 이 산림문화 휴양 기본계획을 설치할 정도가 되고 또 누릴 때가 됐다고 말씀하신 것을 들어보니까 참 여러 가지로 감회가 새롭습니다만은, 여기서 잠깐 우리 산림의 지난 날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나아가 길에 대한 인터뷰를 듣고 계속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나래이션) 헐벗은 민둥산을 사철 푸른 숲으로 바꾸어 낸 대한민국 산림의 역사. 그 시간에 대한 평가를 들어봅니다.

(이돈구 교수) “우선, 잘 했고 성공적이죠, 왜냐하면 무에서 유를 창조했기 때문이에요. 아마 60년대 70년대는 사실 벌거숭이 민둥산이었거든요. 녹화에 성공했는데, 사실은 우리나라가 녹색혁명이라고 식량문제부터 해결함과 동시에 숲을 완전히 복구했다는 것은 세계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아주 유일한 더구나 짧은 기간에 했다는 것은 찾아볼 수가 없죠.”

(솝드-에르덴 체 유학생)(통역) “한국으로 산림에 관한 기술을 배우러 온 유학생입니다. 몽골은 영토의 8.1%가 숲인데도 나무가 너무 적어서 문제입니다. 한국도 예전에는 벌거숭이산들이 많았다고 하던데요, 하지만 한국은 산에 많이 투자를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한데도, 한국은 푸른 산이 많아 공가기 맑은 것 같습니다.”

(나래이션) 지구나이 46억 살, 어느새 불혹을 넘어 섰습니다. 중년의 지구가 앓고 있는 병 지구 온난화, 그 숙제를 풀 수 있는 묘책은 바로 나무를 심고 가꾸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조한 이후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한 보강으로 산림의 중요성이 더욱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 국토 면적의 64%나 되는 산림자원,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이자, 지속 가능한 녹색 복지 국가의 희망으로 산림이 주목받는 이유. 들어봅니다.

(이돈구 교수) “숲은 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이 있단 말이지, 다른사람들은 내뿜는 기능을 많이 찾는데 숲은 흡수하는 기능인데 우선 그 흡수하는 기능으로서 숲은 그 어마어마한 갚어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가 640만 정부의 숲이 되는데 자라는 것이 한 헥터당 8입방 정도 나오거든요 그러면 인제 그걸 탄소로 계산하면 한 3톤씩 저장이 되요 3톤씩 저장되면은 지금 우리나라가 640만, 650만 헥터니까 그것만 해도 3배 하면은 한 1800만 톤 이상으로 우리들이 탄소를 저장하기 때문에 그것을 돈으로 환산해도 뭐 굉장한 것이고, 그만큼 귀하기 때문에 굉장히 기여도가 크다고 할 수 있는거죠.”
“기후변화, 또는 온난화를 줄일 수 있는 역할도 하고 있지만, 지금 숲이 있음으로써 녹색이 있음으로써 사람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거든요. 숲을 만들어 놓으니까, 물도 맑아지죠, 공기도 맑아지죠, 하니깐 야생동물이, 사람을 비롯한 야생동물이 와서 굉장히 풍요롭고 또 사람도 찌들었던 도시 산림에서 산으로 가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그것이 다 왜그러냐. 우리는 전부 산성화로 됐다고 음식을 먹게되면, 그런데 거기서는 알카리 성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중성화가 돼. 기분이 좋아서 지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람들이 치유하는 그런 숲도 되고, 또 풍요로운, 그리돼야 이제 건강이,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되니까 육체도 건강해져서 결국은 국민건강에 가장 기본이 되는것이 녹색 숲이 되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천규승 진행자) “예, 지금 화면을 보니까 녹색 성장뿐만 아니라 국민 정신건강에 까지도 상당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만은, 현재 지구촌의 화두가 기후 문제라고 얘기를 할 수가 있는데, 지구 온난화라든지요, 또는 그런 지구촌 산림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얘기들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지구 온난화의 대책에 있어서의 산림의 기능을 요약해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하영제 산림청장) “산림은 먼저 화석연료를 대처할 수 있는 바이오 에너지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또 목재품은 탄소를 우리가 내뿜는 탄소를 지속적으로 그 안에 저장할 수 있거든요. 또 UN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에서 정하고 있는 여러 가지 탄소 저감 대책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유일하게 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은 산림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어떠한 기능보다도 산림의 기능이 중요한데, 잠깐 예를 들어 말씀드린다면 우리나라가 200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 배출량이 5억 9천 100만톤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우리나라 산림에서 그것을 흡수해 주는 양이 3천 700만톤이었거든요. 6.3%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은 대단히 대단히 않는 숫자입니다.
왜냐하면 일본의 경우에 1990년도에 말로 일본이 배출하는 총 온실가스를 자기들이 6%를 줄이기로 교토 증세에서 합의를 본 바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일본사람들이 산림을 잘 가꾸어 놓았기 때문에 6%중에서 3.9%를 산림이 흡수한 겁니다. 흡수를 하고 이제 2.1%만 기업이나 일반 가정에서 탄소를 정화하면 되기 때문에 그 돈 가치를 따지면 뭐 굉장하죠. 그래서 일본 사람들의 산림에 대한 대단히 중요한 가치를 느끼고 있습니다.“

(김미진 진행자) “그렇군요, 앞서 화면에서도 잠깐 보셨지만, 이명박 대통령께서 지난 광복절 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력하게 주장을 하셨단 말이죠. 말씀하셨던 것처럼 유일한 탄소 흡수원, 유일한 온실가스 흡수원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이것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산림청에서 먼가 여기에 대비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비한 대비책들을 세워 놓으셨을 것 같거든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하영제 산림청장) “아마 우리나라 장기 발전 전략인 저탄소 녹색성장 중에서 산림행정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중요한 비중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것도 이제 몇가지 시책으로 나눠질 수 있는데 첫째로 우리나라 산림의 탄소 흡수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나무 자체가 수세가 강해야 합니다. 나무가 튼튼하게 자라야 하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이 숲가꾸기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양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두 번째는 이제 기후 변화가 되게 되면 수정들이 적응하는 수종, 또 신규의 신규를 탈락되는 수종이 있습니다. 그래서 취약수종에 대해서 우리가 특별 관리를 하구요. 또 새로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종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 수종에 대해서 새로운 적응책을 만들 것이고, 그 다음에 목표가 또 2030년이 되면 지금 탄소 배출권 거래시장이 굉장한 규모로 확대가 됩니다. 예를 들어서 2030년까지 못가고 2020년정도만 되더라도 우리 수산의 약 3000조원. 굉장한 숫자가 됩니다. 거기에서 우리가 탄소, 세계 탄소시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능도 우리가 같이 산림쪽에서 많이 역할이 기대되고 있구요. 그 다음에 산림 면적을 가능하면 확대시켜놓을 필요가 있는데 부시일초제라던지 또 한 개 농지, 이것저것 별로 효용성이 다 된 곳에는 우리가, 물론 사유지 같은 경우에는 소유주들의 동의를 받아서 산림을 많이 조성해 가는 그런 다양한 활동을 키우고 있습니다.”

(천규승 진행자) “네, 지금 말씀 듣고 나니까 세계 탄소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또 수종도 좀 강한 것으로 교체하고 이런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다 그랬는데, 또 하나가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지방자치단체장 기후변화 리더쉽 과정, 또 기후변화 연구센터 같은 것을 추진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하영제 산림청장) “결국 이러한 국가 정책이 실제적으로 구체화되고 국민 다가가서는 에서는 바로 지방자치단체입니다. 그 지방자치단체장들께서 국가의 이런 전략, 또 장기적인 전략 목표에 대해서 명확한 인식을 갖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 산림청에서는 환경재단 내의 기후변화 센터와 우리 산림청이 같이 공동으로 해서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님들을 한곳에 좀 모셔서 그분들에게 국가 정책과 전략도 설명해 드리고 특히 산림을 통한 탄소 흡수량을 어떻게 증가시켜나갈 것인가 그런 것을 말씀드리고 있고요, 1기를 마쳤는데 대단히 호응이 컸고, 지금 곧 2기를 시작하고 올해 안에 정부 200, 약 한 30여명의 기초자치단체장들을 전부 모실 계획입니다. 두 번째, 이제 우리 산림청 산림 과학원의 기후변화 연구센터를 오픈했는데 그 뜻은 이제 산림쪽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국제 협약에 대한 어떤 대응, 또 산림청에서의 통계, 이 산림행정에 대한 기후변화에 대한 모든 것은 이론적 뒷받침 할 것으로, 우리 정부 기관 내에서 기후 변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센터로서는 우리 산림과학원의 기후변화연구센터가 처음이 아닌가 그리 생각합니다.“

(김미진 진행자) “예, 그렇군요. 이제 국내에서는 사실 어떠한 자원조달이나 이런 수림 확보를 위해선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외쪽에서 요즘 많이 진출을 해서 이런 해외 조림을 활발하게 지금 하고 있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구요. 그래서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신지 구체적인 사업 내용도 궁금하구요.”

(하영제 산림청장) “우리 산림 기업들이 외국에 나가서 직접 조림을 해서 그 나무를 가져 오는 개념인데요. 우리 산림청에서는 해외의 100만 헥터 정도 조림지를 확보하면 장기적으로 봐서 국내 목재 수급량의 약 50%정도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목재는 우리 국민들의 총 목재 수요량의 10%를 채 미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해서 우리나라 기업이 활발한 해외진출은 꼭 필요한데 지금 7개국에, 7국에 많은 우리 튼실한 산림 기업체가 진출해서 직접 나무를 심고 또 거기에서 우리나라를 실제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부족한 목재자원의 충분히 이바지할 수 있고 또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나라도 자원개발 측면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김미진 진행자) “알겠습니다. 자, 국민들은 산과 또 우리의 숲에 대해서 어떤 생각들을 갖고 있는지 저희가 거리로 나가서 시민들의 얘기를 들어 보았거든요. 화면 보고 계속해서 얘기 나누겠습니다.”


(나래이션) 하늘은 햇볕을 내려주고, 땅은 물을 줍니다. 그렇게 하늘과 땅의 사랑으로 나무가 자라고 산림, 생태계가 만들어 집니다. 그래서 나무는 물이 태양을 향해 솟아오른 길이면서 태양의 힘이 땅속으로 뻗어들어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어둡고 축축한 땅에 햇볕의 따스함을 안고 스며들어 생명의 길를 푸르게 만드는 나무, 그렇기 때문에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생명의 길을 내는 것입니다. 환경오염이 심각한 오늘날, 생명의 길을 내는 나무의 사랑, 그 결실 산림, 생태계. 이렇게 소중한 산림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 들어봅니다.

(이경미 시민) “숲을 관리할 때 소나무든, 경제적으로 가치가 있는 나무나 특정 나무들에만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나무들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관리 계획을 세워주면 좋겠습니다.”

(김동엽 시민) “요즘 등산인구가 많아져서 산을 오고가는 어떤 등산객들이 많은데 등산객들의 의식수준이 아직까지는 산을 보호하고 이런 것들이 많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좀 대 국민적으로 홍보가 돼서 등산객들의 의식수준을 더 높여서 산이 좀 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전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박고은 시민) “숲을 가꾸고 지키는 일은 우리 땅에 녹색 그림을 그리는 거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막연한 상상력에서 비롯된 그림이 아닌, 숲에 대한 제대로 된 공부가 이루어진 것을 바탕으로 그려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산림 관련해서 공부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있는 걸로 아는데요. 그 학생들이 꿈과 의욕을 잃지 않고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그들의 인생 양성에 더욱 더 힘써 주시고.”

(이돈구 교수) “숲이, 자연이, 나무가, 환경이 몇 사람들만의, 임학을 공부하는 사람들만의 일이 아니라, 온 국민의, 어린아이부터 남녀노소 말할 것도 없이 다 같이 책임지고, 다 같이 가꿔서 함께 나눠 사는 복된 지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천규승 진행자)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다양한 수종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분도 있었구요, 산림공부하는 학생들을 많이 도와달라고 그랬는데 청장님께서 좀 도와 주실 겁니까?”

(하영제 산림청장) “물론입니다. 우리 산림청하고 많이 좀 서로에게 교환하고 좋은 아이디어도 주시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미진 진행자) “네, 그렇군요. 청장님 제가 시민들의 얘기를 듣다보니까 저도 이제 시민으로서 물론 우리의 산을 가꾸고 보호하는 것도 좋지만 도심에 숲이 모자란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도심에도 나무들을 더 많이 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영제 산림청장) “바로 그 점에 대해서 우리 산림행정은 지금 본격적으로 도심 나무 심기를 시작한지가 벌써 몇 년 지났습니다. 우리나라 도심 산림 면적이 UN에서 공고하는 면적보다 다른 대 도시, 다른 나라의 대도시보다 좁거든요. 그래서 도심의 가로수도 산림행정의 한 부분이고, 도시 경관 숲에 대해서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모를 하면 정부에서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심 경관 숲을 조성하기 위해서 많이 공모해 주고 있습니다.”

(김미진 진행자) “네, 앞으로 좀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천규승 진행자) “조금 전 청장님 말씀하시기에 해외의 산림자원을 확보하는 얘기를 많이 해주셨었는데, 자원외교 차원에서 또 외국과 어떤 협약을 맺는다던지 하는 일들이 좀 있을 것 같은데, 설명 좀 해주시겠습니까?”

(하영제 산림청장) “많이 있습니다. 대단히 중요하구요. 제가 직접 올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중국 이쪽으로 쭉 순방하면서 자원의 특히, 인도네시아에는 우리 2006년도에 50만 헥터의 조림지를 인도 내에서 정부로부터 우리가 임대를 받기로 약속이 되었고요. 임대를 받는다는 것의 의미는 기업체가 빌려서 소정의 임대료를 내고 빌려서 조림을 해서 그 나무가 우리 몫이 되는 겁니다. 그 임대료는 별로 비싸지 않거든요. 그 다음에 캄보디아 훈센 총리도 저와 접견도 하고 했는데 캄보디아에서 우리 기업을 좀 많이 와서 그 전란으로 희생된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쪽을 좀 복구시키기를 바라고 있고. 몽골하고 중국에는 우리의 산림청 공무원이 직접 파견돼서 황사방지 조림을 직접 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공청단, 공산주의 청년 정부 협의회에서 같이 일을 하고 있는데, 대단히 대한민국 정부에서 우리나라 대학생들도 가고 기업체에서 가서 특히 쿠부치 사막입니다. 쿠부치 사막에 황사방지 조림을 해주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고맙게 생각을 하고 그것을 중국 제 1의 국가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이야기를 루하우 제1서기가 직접 저에게 한 적이 있습니다.”

(김미진 진행자) “그렇군요. 자, 이제 앞서 청장님께도 말씀을 하셨지만 이맘때 국민들은 더 많이 산을 찾거든요, 사실 등산을 잘 안하시던 분들도 이때쯤 되면 한번 산에 가볼까 생각을 하시잖아요. 그래서 이제 우리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취미생활 중에 하나인 등산관련 업무도 산림청에서 직접 담당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혹시 인제 그런 것들을 지원하기 위한 그런 대책들은 어떻게 마련을 하시는지,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찾으면 산이 훼손되기가 쉽고요, 또 사건사고도 많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어떤 대비책들이 있을까요?”

(하영제 산림청장) “네, 아마 우리나라 국민들만큼 또 산을 사랑하시고 많이 국민들도 참 세계에서 찾기 힘들다고 보는데 그만큼 산도 사실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러하면서도 또한 국민의 많은 레져 수요를 정부 기관에서 정식 국가 업무로 흡수를 해서 이제 행정의 한 부분으로 삼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데 한국 등산지원센터를 이제 개원했고요. 그 다음에 그걸 뒷받침하는 법률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일단 등산에 대한 인식을 새로 바꾸고 또 등산로 개설하고 등산 휴양에 대한 어떤 새로운 시설도 확충하기로 하구요. 그것이 이제 등산이 우리나라 많은 국민들이 즐기는 이상으로 이때까지 행정기관에서 다소 미흡했던 부분을 정식으로 이제 산림청에서 행정의 한 부분으로 흡수를 하고 챙겨 나간다는 데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천규승 진행자) “네, 심지어 저도 명예산림지도위원으로 위촉이 돼서 활동하고 있습니다만은, 산에 대해서, 특히 산림자원에 대해서 관심이 별로 없다가 위원으로 위촉되고 난 다음에 산림청에서 참 여러 가지 e-mail자료를 보내주시고 해서 산에 대해서 관심이 더 많아졌습니다만은,”

(하영제 산림청장) “대단히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천규승 진행자) “네, 지리산 국립공원 외각을 잇는 300km, 지리산 길의 15구간 21km 가 지난 5월 개통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은, 이 지리산 길을 조성하게 된 배경, 아무래도 숲길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 차원에서 이루어진게 아닐까요?”

(하영제 산림청장) “네, 그렇습니다. 그쪽 길이 정부에서 시범적으로 등산로와 숲길을 좀 대리를 하고자 합니다. 숲길은 우리나라 조상들의 땀과 숨길이 벤 곳이거든요. 나무하러 다니기도 하고 또 동네 농사지으러 가기도 하고 또 장날 장터에 가기도 하고 이제 그 숲길이 많이 사라져가고 있는데 산림청에서 숲길을 갖다 복원하고자 하는 이유는 크게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이 등산하는 수직적 사고를 좀 이제 숲길을 통해서 산을 관조해 가면서, 또 정다운 사람과 손을 잡고, 친지도 모시고, 또...”

(천규승 진행자) “올라가기만 하지 말고...”

(하영제 산림청장) “네, 등산로는 몸이 건장한 젊은 사람만 갈 수 있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그러면 숲을 이제 어떻게 우리가 관조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제 또, 산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도 많이 줄여 줘야 됩니다. 정부는 이제 좋은 숲길을, 또 역사적인 테마도 갖춘 곳이 많은데, 요새 그 지리산 숲길을 한 5개 시,군을 포괄하는 숲길을 먼저 이제 그 쪽 주민들의 열광적 호응을 받아서 복원을 했습니다. 그리 된다면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그 빠른, 어떤 앞만 보고 가는, 꼭 그 사람들, 등정을 하고, 정복을 해야 된다는 그런 마음도 좀 완화도 하고, 좀 행적 사고도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김미진 진행자) “이 5개 시,군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리산이 위치적으로 또 전라도와 경상도 사이에 위치해 있지 않습니까? 이 두 곳을 같이 지금 포함을 시키신 거죠?”

(하영제 산림청장) “그렇습니다. 그 이제 문화, 또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 빨치산 루트 등 많이 있습니다.”

(김미진 진행자) “네, 알겠습니다. 뭐 남원, 구레, 하동, 산청, 함양, 그쪽을 다 포함한다고 들었는데요, 자, 우리가 산에 나무를 심고 잘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지키는게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서울 남산에서 좀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었죠. 이 참나무 시들음병이 처음 발견됐다고 그래요. 또 참나무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나무 중에 하난데, 이런 병이 발견된 이유, 발생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고, 또 앞으로 방제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계신가요?”

(하영제 산림청장) “사실 산림 병해충이 증가하는 이유도 기후 온난화로 지구가 옛날보다 더워진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하나가 있습니다. 우리가 남산에, 예찰중에 남산 정상 부근에, 정상 부근에 이제 약 1,200그루의 참나무가 참나무 시들음병이 발생했다는 걸 알고, 또 남산은 여라가지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은 나무를 다 잘라내지 아니하고, 있는 나무를 수세를 강화시켜가면서, 살려가면서 방제를 하고자 하는 게 서울시와 우리 산림청의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협약도 체결하고 어떻게, 그래도 정 이제 옆에 나무에까지 치상을 줄 정도가 된다면은, 그때는 소규모 솎아내기를 해서 참나무 시들음병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견주를 하고 있습니다.”

(천규승 진행자) “네, 그렇군요. 자 근데 인제, 다음달부터 가을철 산불 방지 활동이 있다고 합니다만, 이렇게 공을 들여가지고 산림자원을 아무리 육성을 해놔도 불 한번 나면 그냥 너무 아깝더라구요.”

(김미진 진행자) “네, 추워지면 산불소식 꼭 들려오죠.”

(천규승 진행자) “그래서 이제 이에 앞서 이달 초 해인사에서 문화재청과 사찰주변 산불방지를 위한 MOU를 채결하셨다고 말씀을 들었거든요. 이 산림 내 있는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산불방지 사업이 강화 되기도 하려니와, 또한 이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그런 사업도 될 거 같은데 좀 설명을 해주시죠.”

(하영제 산림청장) “사실, 2005년도 낙산사 불에 타는 모습도, 금년 2월달에 남대문이 불에 타는 모습을 보고 우리 가슴도 탔습니다. 우리나라 선조들께서 우리에게 물려주신 많은 문화제가 사실 산림청에 있습니다.”

(천규승 진행자) “그렇죠.”

(하영제 산림청장) “그래서 이제 산림에 대해서 불가피하게 산불이 발생했을 때 그 불이 최소한으로 사찰 쪽으로, 또는 귀중한 문화제 쪽으로 옮겨 붙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게 첫째 목표입니다. 그동안 이제 문화제 관계 법령이 다소 문화제 보강계 법률하고, 또 우리 산불관계 방제관계 법률이 차이가 몇 개 나는 것이 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해서 그에 대한 세부적인 절차도 마무리 했고요, 특히 이제 그 사찰 선인들의 협조를 받아서 사찰 주변의 일정한 25m 정도의 그 불이 넘어오기 힘들게 하기 위해서 만드는, 이격공간 이라고 그럽니다. 좀 거리를 띄우고요, 또 거리를 띄우고 난 그 뒤로는 이왕 숲 가꾸기 하는 걸 좀 나무를 솎아내고 가지치기도 해서 먼저 이제 귀중한 문화재부터, 이 산불로부터 지켜 나가고자 하는 것이 이번의 그 목적이었죠.”

(김미진 진행자) “그렇군요, 자 또 소중한 시간을 쪼개서 산림청장께서 직접 나와 주셨는데, 산림청에서 대비하고 있는 대책들, 저희가 아주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런것들도 국민의 호응과 또 지지와 또 도움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나오셨으니까 마지막으로 좀 하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릴께요.”

(하영제 산림청장) “네, 산림은 이제 우리나라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보물산으로 육성해 나가야 합니다. 이 산림을 잘 키우고 또는 잘 키우지 못하는 것은 오로지 우리나라 국민들 손에 달려 있습니다. 북한의 실정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천규승 진행자) “그렇습니다.”

(하영제 산림청장) “우리 이때까지 UN에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모델, 이 조림국가로 인정을 해 주고 있는데 정작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것을 잘 모르고 있는 수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세계 산의 날을 기념한, 또 우리나라 산의 날을 맞이해서 국민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아껴주신 산림을 더 잘 아껴서 그야말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수가 되게 좀 만들어 주시고, 특히 이제 산불철이 다가왔는데, 불씨를 가져가지 않으면 됩니다. 대부분 인간 때문에 산이 괴로움 당하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도 깊은 협조를 부탁드겠니다.”

(김미진 진행자) “네, 알겠습니다.”

(천규승 진행자) “UN에서조차도 세계 최고의 조림국가로 이렇게 인정을 해줬다고 하는데, 사실 우리들은 그걸 잘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막연하게 산이 좋아서 산을 다닌 경우가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이런 얘기를 합니다만은, 여기서 나무는 우리의 생명을 의미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모든 생명이 시작되는 나무. 그리고 소중한 숲, 그래서 잘 가꾸어진 숲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는 일은 결국 미래를 물려주는 일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희망이란 선물을 또 안겨주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김미진 진행자) “그럼요. 행복한 국민을 위한 산림정책, 오늘 하영재 산림청장과 함께 얘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전부) “예, 감사합니다.”



방송매체 : KTV 생방송 정보와이드 2부
방송일시 : ''08.10.17(금)
영상시간 :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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