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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 채취 주의하세요(YTN)
  • 등록일2008-09-11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8798



송편을 찔 때 전통적으로 솔잎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요.
소나무 병해충 방제 지역에서는 솔잎을 채취할 때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소나무 병해충 방제 지역의 경우 고독성 농약이 솔잎에 남아 있어 인체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석에 먹는 송편을 찔 때 예부터 솔잎을 함께 넣었습니다.
솔잎의 향긋한 향뿐만 아니라 떡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솔잎 채취에 주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전국적으로 솔잎혹파리 같은 소나무 병해충이 극성을 부리면서 산림청이 솔잎 채취 금지를 당부했기 때문입니다.
솔잎혹파리 방제약은 포스팜 액제라는 고독성 농약인데, 인체에 들어가면 치명적입니다.

[인터뷰:강천보, 제주시산림조합 지도상무]
"포스팜액제는 솔잎혹파리 방제에 쓰이는 고독성 농약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주의를 해야합니다."

나무에 뿌리는 약보다 잔류기간도 긴 편입니다.
방제약의 잔류기간은 2년 정도입니다.
때문에 2년이 지나지 않은 소나무 솔잎에는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산림청이 지난 2년 동안 고독성인 포스팜 액제를 주입한 전국의 산림 면적은 6만 7,000ha입니다.
따라서 솔잎을 따려는 주민들은 소나무 병해충 방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뷰:조갑대, 산림청 임업사무관]
"솔잎을 채취하고자 할 때에는 관할 시·군청 부서에 채취가능 지역인지 미리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이와함께 방제지역에는 방제사실를 알려주는 경고판이 세워져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방송매체 : YTN
방송일시 : 2008.09.10
영상시간 :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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