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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YTN)
  • 등록일2008-09-03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8327



기후 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 억제는 전 세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이산화탄소의 유일한 흡수원인 산림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의 교육과정이 개설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강원도 인제에 있는 숲입니다.
숲가꾸기를 통해 조성된 이 산림은 큰 나무와 작은 나무, 풀과 관목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숲은 이산화탄소를 먹고 대신 산소를 배출합니다.
기후변화의 주범, 이산화탄소의 유일한 흡수원인 셈입니다.
우리나라의 산림은 2005년 기준으로 국내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6.2%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교토 의정서 1차 의무기간인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의무이행 국가들의 평균 감축목표가 5.2%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양입니다.
발리 로드맵에 따라 2013년부터 이산화탄소 감축 의무를 지게 되는 우리나라가 산림을 활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같은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행정 일선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알리고 그 방법을 교육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전문 교육과정에는 54명의 기초단체장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유명호, 증평 군수]
"예를들어 태양광 가로등을 만들다든지 또 나무를 많이 심어가지고 탄소배출량을 줄여가지고 우리지역을 완전히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여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인터뷰:고건,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기후변화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응점을 함께 모색하는 토론과정을 거쳐서 앞으로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교육 과정에는 2020년 30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탄소 시장을 산림을 통해 진출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하영제, 산림청장]
"이제 산림을 유지하고 개량 보수해서 우리의 일상생활과 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저감시키거나 또는 흡수해갈것이냐 여기기에 중점을 뒀지요."

이번 기후변화 교육에는 앞으로 4회에 걸쳐 모두 200여 명의 기초 자치단체장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방송매체 : YTN
방송일시 : 2008.09.03
영상시간 :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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