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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영...변해야 산다(YTN)
  • 등록일2008-07-29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10172

나무만 심어 가꿔 오던 종전의 산림경영이 바뀌고 있습니다.
나무 숲 속에서도 잘 자라는 산양삼이나 산약초 등을 심어 높은 소득을 올리는 복합 산림소득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수십 년된 참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룬 원주 근교의 한 사유림입니다.
숲속 비탈진면 5.3ha 에 크고 작은 산양삼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 10년째 산양삼을 재배해오고 있는 전직 공무원 출신의 석균노 씨.
고려 인삼 종주국의 명성을 이을 명품 산양삼 생산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인터뷰:석균노, 산양삼 재배농민]
"잘 가꾸면 전망이 밝다고 봅니다. 진짜 명품 산양삼을 만들어 내는 거 그게 우리 같은 사람의 소임이겠죠?"


이처럼 산지 약용식물이 산업화되면서 산림청 산림인력개발원이 올해 처음으로 산양삼 재배기술 현장교육을 마련 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임업후계자 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향학열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지영구, 충남 예산군 방산리]
"필요없는 산들, 그동안 소득이 없었잖아요? 그런데 삼은 한번 심어놓으면 다른 작물보다 많게는 10배 그 이상도 갑니다."


그동안 목재생산에만 치중했던 산림경영이 울창한 숲속에 이같은 산양삼을 심어 높은 소득을 올리는 산림농업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버려졌던 참나무 숲속 그늘진 비탈면이 산양삼 재배적지로 부각되면서 복합 산림소득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진석, 산림청 인력개발원 지도교수]
"이런 과정을 마스트하면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건전한 농산촌의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장 실습을 통한 이같은 체험교육이 산양삼을 재배하는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YTN 홍영기 기자]


방송매체 : YTN
방송일시 : 2008.07.29
영상시간 :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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