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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댐, 산사태 위험 줄인다!(YTN)
  • 등록일2008-07-01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9322

장마철이 본격화되면서 산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산사태에 취약한 지질 구조로 집중폭우가 내리는 7, 8월이 가장 위험한 시기인데, 산사태 위험을 줄이는데 사방댐이 제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합니다.
충남 금산군 제원면 신안리 천태산 기슭.
지난 2003년 건설된 사방댐이 가파른 골짜기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킴이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동안 폭우만 내리면 피해가 컸던 하류지역의 논과 밭의 범람은 물론, 산사태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삼웅, 금산군 산림경영담당]
"집중호우시 하단부에 있는 농경지 피해가 예방할 수 있죠. 2003년도에 사방댐을 설치함으로서 그 이후에는 전혀 수해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게릴라성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자연재해가 대형화되고 산림재해가 잦아지는 현실에서 사방댐이 산사태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재시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성서, 충남도 산림보호담당]
"계곡의 경사도를 완화해서 토사유출을 억제함으로서 하류지역에 대한 피해 예방이 되고 산지보전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난 80년대 연평균 90ha에 불과하던 산사태 피해면적이 90년대에는 430ha, 2,000년 대에는 980ha로 급증하는 등 산림재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사방댐 1개가 15톤 덤프트럭 500대 분량의 토사와 나무 유출을 막아 산림재해를 1차, 2차로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이 사방댐의 필요성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사방댐이 산사태 방지에 탁월한 역할이 입증되면서 사방댐 건설 관련사업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83년부터 지금까지 건설된 사방댐은 모두 2,300여 개, 올 해 360여 개가 신설되고 향후 10년 동안 4,500개의 사방댐이 추가로 건설됩니다.

[인터뷰:최준석, 산림청 치산복원과장]
"그렇게 되면 저희가 1000ha 당 1개소 정도의 사방댐을 설치하게 됩니다. 이러한 개소는 일본의 절반정도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10년 이후에도 계속 사방댐을 설치할 계획 입니다."

전국 산사태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130여 곳에 250ha정도.

산림청은 산사태 방지와 주민휴식 기능 등 사방댐의 존재 가치가 재평가되면서 매년 200여 개의 사방댐 준설작업과 함께 사방댐을 활용한 산림재해 최소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방송매체 : YTN
방송일시 : 2008.07.01
영상시간 :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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