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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용 금강송 600그루 확보(YTN)
  • 등록일2008-05-26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7840

숭례문 복원용 목재로 쓸 수 있는 금강소나무가 강원 영동지역에 600그루 넘게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림청은 문화재청이 요청하면 바로 공급할 수 있도록 이 금강소나무들을 특별 관리하고 있습니다.

대관령 중턱, 수령 100년 안팎의 금강소나무가 하늘을 향해 곧게 뻗었습니다.
지름이 72cm, 높이도 24m에 이릅니다.
복원될 숭례문의 부재 등으로 사용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이처럼 가슴 높이의 지름이 60cm이상인 금강소나무 600여 그루가 문화재 복원용 목재로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부지방산림청이 문화재 복원용 목재 생산림 490ha에서 자라는 금강소나무 12만 6,000 그루 가운데 엄선한 것들입니다.
이렇게 찾아낸 금강소나무의 위치는 GPS 좌표로 입력되고 지름과 수령 등 각종 정보가 자료로 저장됩니다.
이에 따라 숭례문 복원용 목재를 확보하는 일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이상인, 강릉국유림관리소장]
"이미 조사해 놓은 것을 데이터베이스해서 그 좌표와 크기에 따라서 현장에 가서 즉시 선발해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숭례문 복원공사는 오는 2010년쯤 시작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건조 과정을 감안하면 이 금강소나무들은 늦어도 내년 초쯤 벌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조규형, 문화재청 숭례문복구단]
"금강소나무에 대해서는 조사가 수월한 늦가을에 현지 조사를 해서 필요한 대상목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늦어도 내년 봄에는 1차 벌채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산림청은 문화재용 목재 공급을 위해 지름이 30cm이상인 소나무가 1ha당 50그루 넘게 분포하고 있는 산림에 대해서도 별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방송매체 : YTN
방송일시 : 2008.05.26
영상시간 :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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