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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과 산림행정
  • 등록일2008-04-08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7198

(앵커) “한사람이 평생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없에려면 자그마치 947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합니다. 내일 모래로 다가온 63번째 식목일을 앞두고, 취임 한달여를 맞은 하영제 산림청장을 만나 식목일과 산림 행정에 관해 들어봤습니다. 최대환 기자입니다.”

(최대환 기자) “청장님 안녕하십니까?”

(하영재 산림청장) “네, 반갑습니다.”

(최대환 기자) “네, 새 정부의 첫 산림청장이 되셨습니다. 앞으로 산림정책의 큰 방향,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하영재 산림청장) “무엇보다도 이제, 국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산림행정을 펴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산림에서 산업 용지나 또 일반 주택용지, 이런 것이 일단 공급이 돼야 됩니다. 이렇게 될려면 우리가 자손에게 물려줄 산림, 또 당장 현 세대에 쓸 산림을 구분해서 우리 산림청 용어로써는 준 보전산지라 합니다. 준 보전산지를 앞으로 약 12년 정도 쓸 수 있는데, 한 10만 헥터 정도로 확대 공급을 하구요. 그 다음에 이제, 무엇보다도 규제가 좀 많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 해외 산림 자원개발도 활발하게 해서, 선진국이 되면 이 목재에 대한 수요량이 급증하게 됩니다. 거기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대응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최대환 기자) “네, 각종 규제를 완화해서 경제를 활성화하는 새 정부의 각 부처의 발걸음이 매우 빨라지고 있습니다. 산림분야에서는 어떤 계획들이 추진됩니까?”

(하영재 산림청장) “네, 산지에 대해서 전용 허가권, 이것도 이제 도시지역과 관리지역 같은 경우에 지방자치단체한테 과감히 위임하고요, 그 다음에 특히 국유림의 경우에 지금은 산림용, 그 다음에 주요 산업용으로 국유림의 용도를 제한해 놨습니다. 이제는 수목장 이라던지 외국인 투자, 이쪽으로 해서 산림에 대한 이용확대 범위를 대폭적으로 넓혀 나가고자 합니다.”

(최대환 기자) “네, 산림에 대한 경제적 활용이 훨씬 늘어 나겠군요. 자, 모레인 토요일이 63번째를 맞는 식목일입니다. 식목일이 갖는 의미와 함께 또 올해 추진되는 각종 나무심기 행사, 소개좀 해주십시오.”

(하영재 산림청장) “그 식목일 하루만 나무를 심는 게 아니고요, 또 식목일을 기점으로 해서 그 뒤로 나무심는 게 아니고, 우리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달간을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실정에 맞춰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국민들께서 식목일의 날짜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데, 아주 우리 산림청 의견으로서는 식목일 날짜를 지금 존치하는 것이 좋겠다 생각합니다. 역사성도 있고. 옛날에 임금님께서 친히 이제 친경, 친식하는 역사성도 있습니다. 또 이제 땅 속의 온도하고 기온이 다릅니다.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은 땅속의 유기질이 분해되어서 나무로 옮겨가기 위해서는 땅 속 온도도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또 북한에 나무심을 걸 보면은, 북한지역은 5월 한 중순까지 나무가 심어져야 됩니다. 그렇다면은 식목일 날짜는 지금처럼 당분간은 존치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이번에는 약 4,200만 그루의 나무를 22,000헥터에 심고자 하니다. 그 뜻은 우리 국민들이 1인당 한 그루 정도의 나무를 남산 면적의 70배에 대한 면적에 심게 됩니다. 조림 자체도 문제지만 앞으로 기후변화 협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도 조림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동참을 기대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최대환 기자) “자, 이맘때가 되면 황사 얘기, 또 안할 수가 없습니다. 이 황사 피해를 막기 위한 산림청의 대책,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하영재 산림청장) “우리 산림청에서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습니다. 먼저 범정부적으로 2006년도에 범정부적 황사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했죠. 우리 산림청이 담당하고 있는 분야는 조림입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몽골 지역에 3000헥터에 이르는 수림대를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고요, 그 다음에 중국의 황사 발원지 내몽골지역, 이쪽에 대해서도 지금 적극적으로 조림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민간단체 종교인들이 벌서 진출하셨고. 궁극적으로는 한,중,일 이 3개국이 황사문제는 국제적으로 대응을 해야 됩니다. 물론 우리 산림청이 조림을 한 데에서 근본적 문제 해결은 되지 않겠지만은, 이 단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면 황사 문제는 우리 조림부터 해서 적극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최대환 기자) “자, 수십 년 가꾼 산림이 한순간의 부주의로 잿더미가 되곤 합니다. 요즘 산불의 위험이 높은 시기인데요, 국민들게 꼭 당부 하고 싶은 말씀 전해주시죠.”

(하영재 산림청장) “산불에 대해서는 모든 국민이 같이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주셔야 됩니다. 올해 같은 경우, 우리 산림 관계 공무원은 물론이고, 모든 국민이 정말 굉장히 애를 쓰셔서 예년에 비해서 대폭적으로 감소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묘하게 선거가 있는 해, 짝수 해에 산불이 많이 난다고 하는 징크스가 있는데 올해는 그 징크스를 깨고자 합니다. 충분히 깰 수 있다고 볼 수 있고, 한편으로 나무를 심으면서 한편으로 여의도 면적의, 또는 산림 면적의 몇 배 되는 산지를 황폐화 시킨다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이 산불 방지에 대해서 모든 국민이 바로 ‘우리 정혼이 불탄다.’ 이런 강한 확고한 의식을 가지고 같이 지금처럼 많이 관심 기울여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최대환 기자) “자, 나무는 심는 것 만큼이나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식목일 하루로 그치지 않고 일년 내내 우리 산림에 관심을 갖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도움말씀 고맙습니다.”

(하영재 산림청장) “네, 고맙습니다.”













방송매체 : KTV 국정와이드
방송일시 : 2008.04.03
영상시간 :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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