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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고마운 숲(MBC)
  • 등록일2009-04-09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9104

''식목일''‥고마운 숲(MBC)

내일이 식목일입니다.
나무와 숲을 가꾸자는 말, 당연하게 들리지만 이 숲의 고마움은 잊고 지내기가 쉽습니다.
나무와 숲은 우리에게 어떤 것들을 아낌없이 주고 있는지 박영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산삼의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는 오갈피 나무.
열매는 물론, 줄기와 뿌리까지 먹을 수 있어 산삼 나무라고 불립니다.

즙을 내면 숙취에 좋다는 헛개 나무, 수액이 뼈와 위에 좋다는 고로쇠 나무도 요새 한창 인기입니다.

[인터뷰 : 전원찬 녹지연구사/경북 산림생태과학원] "수액 자체가 미네랄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고, 한약재로서는 위장병에 좋다고 해서 수액을 민간에서도 사용하고..."

이 숲 50 헥타르에는 이런 돈 되는 나무 66종이 심어져 있습니다.
나무를 잘라내지 않고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 이정순 연구사/경북 산림소득개발관] "김치로 활용하면서 주재료로 전환시켰죠. 그렇게 해서 농가에 소득을 창출하고자 하였습니다."

나무는 병도 낫게 합니다.
이 시골 학교에는 8명의 대도시 아이들이 아토피를 치료하러 전학 왔습니다.
학교 내부 시설은 항균 물질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향나무로 만들어졌고, 학교 주변도 사방이 푸른 산림과 계곡입니다.
도시 아이들은 나무 곁에서 조금씩 아토피를 치료해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재열/조림초교 2학년] "딱지가 많았었는데요. 여기 와서 딱지가 조금씩 없어져요. 하나씩."

숲은 어린아이들에게 놀이터이자 학교입니다.
발길을 멈추는 곳은 그대로 교실이 되고, 개천에서 막 건져낸 올챙이 알과 도롱뇽 알.
입 안에서 알싸하게 퍼지는 생강나무 가지.
발밑에 핀 작은 야생화까지 숲의 모든 것이 살아있는 교과서입니다.
나무의 소리를 듣는 체험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연간 임산물 생산 액수는 3조 2천억 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숲을 가꿔야 하는 이유가 비단 그것 뿐만은 아닐 겁니다.

방송매체 : MBC
방송일시 : 2009.04.04
영상시간 :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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