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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 불 샐 틈 없다!(KTV)
  • 등록일2006-11-17
  • 작성자정책홍보팀 / 관리자
  • 조회11131

푸르른 우리 강산을 한순간에 화마속으로 몰아넣으며 잿더미로 만들어버리는 산불.
매년 500여건 이상 발생하며 4500여 헥타르 이상을 훼손시키고 우리의 소중한 터전과 소중한 문화유산을 앗아가는 산불. 우리나라의 산불은 산림구조와 산의 지형 등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기 쉬울 뿐 더러 산불이 한번 발생하면 평지보다 8배나 연소진행속도가 빨라 급속히 확산되며 큰불로 번지곤 한다. 연중 재해가 되어버린 산불. 산불의 예방과 산불발생시의 대처요령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본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국민안전기동대 박주현입니다. 요즘과 같이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운 환절기일수록 산불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화재가 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때라고 합니다. 잃는 것은 한순간이지만요. 원래대로 복구하려면요 반세기 이상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만 하는 산불. 오늘은요 국민안전기동대에서 산불이 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법과 대처하는 법에 대해 자세하게,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
퀴즈! 국민안전상식! 다음중 산불이 발생했을 때 바른 대피요령은 무엇일까?
1번 쉽게 구조될 수 있도록 무조건 산불보다 높은 위치로 이동
2번 불이 번질 가능성이 낮은 이미 타버린 지역이나 불길을 피할 수 있는 바위 등으로 피
3번 산불로 인해 발생한 폐가스가 체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최대한 몸을 높게 한다.
바른 대피요령은 2번. 미처 대피하지 못했을 때는 이미 타버린 지역이나 바위 등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제가 나온 이곳은요. 가을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홍천입니다. 이곳 홍천에서는 산불예방에 대한 여러 가지 활동을 펼쳐보기로 할텐데요 먼저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서 제 옆에 출연자 분들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 안녕하세요. 제 오른 으로는요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 나오셨거든요. 반갑습니다. 먼저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지 소개좀 부탁드릴게요.
보호관리팀원 : 저는 홍천국유림관리소에 보호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홍천구 관내에 국유림을 약 11만 6천 헥타르 정도 되는데 국유림을 관리하면서 산림훼손 피해예방 등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 그리고 제 옆에는요. 국민안전기동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시민안전지킴이분들이 나오셨는데요. 이곳 홍천 국유림관리소에서 산불예방 자율감시단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시래요. 어떻게 봉사활동 시작하게 됐는지 궁금해요

자연감시관 : 홍천 푸른 강산을 지키고 재산을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리포터 : 오늘 소감도 굉장히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 어떻게 활동하실 생각이세요?

자율감시단 : 오늘 이 고장은 아름다운 산이 많은데, 외지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에 오를 때에는 화기를 가지고 다니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될텐데요. 어디어디 돌아다닐 계획이세요?

보호관리팀 : 오늘은 홍천에서 유래가 깊은 수타사와 전국 100대 명산은 공작산, 현지 농가에 들려서 논밭을 태우는 현장을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 산에 갔다가, 사찰도 갔다가, 밭에도 갔다가 굉장히 활동할 장소가 많네요. 부지런히 움직여야겠어요. 준비들 다 되셨죠? 날씨는 춥지만 산불예방을 위한 굳은 의지로 또 씩씩하게 움직여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안전기동대 지금부터 출발!
울창한 삼림을 자랑하는 산들로 둘러쌓인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강원도 홍천.
홍천은 해발 887m에 공작산이 자리하고 있는데, 공작산은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덮인 산새가 일품이라 사계절 등산객들의 발길이 꾸준하다. 먼저 산불 위험지역 실태점검을 위해 산을 오르는 점검팀.


리포터 : 저희는 홍천에 한 산을 방문을 했는데요. 공작산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유니폼을 맞춰 입었는데요. 날씨가 꽤나 쌀쌀하거든요.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서. 이런 날은 더욱더 산불 화재위험이 크겠어요.

보호관리팀 팀장 : 그렇죠. 특히 바람부는 날은 조그만한 불씨라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리포터 : 바람 때문에 작은 불씨가 커지는 것도 있겠고요. 산불의 원인도 여러 가지 가 있을 것 같은데요?

팀장 : 그렇죠. 산불발생 요인을 보면 우선, 산에 등산객이 모이게 되는데요. 사람이 제일 많이 접하는 곳에 산불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 외에 산림과 연접해 있는 논,밭 두렁의 소각물을 농사폐기물을 소각하고자 해서 태우다가 산불로 옮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산불이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나 다음해 영농준비를 위해 해충들을 소멸시키려고 논,밭,두렁을 소각시키다가, 혹은 입산객들이 무심코 버린 담뱃불의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져 산불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은 등산객들이 몰리는 오후시간대에 산불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사실만으로 입증된다. 등산객들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발생에 관련된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사람들의 부주의외에도 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의 환절기가 되면 산불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산림청에서는 올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산불방지를 위한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대한 계도에 나서고 있다.


감시단 : 팀장님 그러면 산불이 어느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지 알려주십시오.

팀장 : 있습니다. 주로 등산객이 많이 접하는 등산로 주변에서 산불이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낙엽이 많이 떨어져 상당히 많이 쌓이는데...이곳에서 흡연이나 취사 행위를 하다보면 산불로 연결될 수 있는 소지가 많습니다.

리포터 : 그러면 산불이 일어날 위험이 높은 곳 같은 경우에는 등산객 분들의 출입을 통제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팀장 : 그래서 저희가 입산을 전적으로 금지하는 ''입산통지구역''이 있습니다. 그 외에 산을 찾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나마 산불 위험이 조금 낮은 지역은 입산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는데...그런 지역은 저희가 감시를 합니다. 감시를 하면서 입산자들이 취사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화기물, 취사 도구 등을 전부 입구에서 수거하고 입산 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산으로 산으로 점점 더 깊숙이 이동하는 점검팀. 공작산은 현재 환절기를 맞아 산불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입산금지를 시행중이었다.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긴 한적한 공작산. 낙엽이 가득 쌓인 산길은 조그만 불길에도 정말 큰 불로 번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그러가 이 때 입산금지 기간에도 버젓이 산에 올라 담배를 피우고 있는 등산객 발견.


리포터 : 실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등산하러 오신 거 에요? 그런데 담배를 피우고 계시네요.

등산객 : 등산하고 돌아가는 길인데, 힘들어서 쉬다가려고요.

리포터 : 제가 알기로는 이런 인화물질 자체를 가지로 입산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걸로 아는데...관련 법규가 있나요?

보고관리팀 : 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79조에 의해서 산림 내에 인화물질을 가지고 가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적발되면 과태료 30만원이 부과됩니다.

리포터 : 과태료 30만원 이래요.

등산객 : 다음부터 안 피우겠습니다.
수목에 따라서도 산불위험성이 달라지는데. 침엽수는 송진 등으로 인해 화력이 쎈편이라 큰불로 번지기 쉽고, 활엽수는 화력이 약하기는 하지만 잔불이 남아 제 2의 산불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감시관 : 산불의 종류는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까?
팀장 : 우리나라 산불의 종류를 보면 5가지의 종류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지표화라고 해서 땅위로 발생하는 산불을 지표화라고 하고, 땅 속의 마른 흙을 태우는 산불인 지중화가 있고, 또 나무의 줄기를 태우는 수간화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관화라고 있는데 침엽수 같은 경우에 많이 생깁니다. 어떠한 유형이냐면 초속 16m정도의 바람이 불면 산불이 땅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나무와 나무사이로 건너갑니다. 그래서 이게 아까 말씀드렸듯이 침엽수에 그런 경향이 많이 나옵니다. 휘발성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비산화라고 있는데요. 산불이 발생하면서 강을 하나 건너간다고 말하죠. 바람에 의해서 불이 1~2km정도 날라가서 확장되는 종류의 산불을 말할 수 있죠.
이러한 산불의 위험성과 특성 등으로 산 정상에 24시간 산불발생을 감시할 수 있는 감시카메라를 설치해놓고 있다. 진화가 어렵고 피해면적도 상대적으로 넓으며 재산피해액도 높은 야간산불. 야간에 발생하는 산불은 발견이 더디고 진화가 어려워 대형 산불로 자주 이어지곤 해 야간산불 발생을 경계해야한다. 지난 10년간 야간산불 발생건수는 부려 73퍼센트나 증가해 야간산불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부족을 드러내고 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 입산객들은 입산시에는 인화성 물질 소지를 금하고, 취사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반드시 허용된 지역에서만 실시해야 된다. 그리고 산림과 연접한 지역에서 소각할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관서의 사전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 해에 발생한 강원 양양지역의 산불로 각종 문화재 손실은 물론 거의 폐허가 됐던 낙산사. 산사는 대부분의 건축물이 목재로 구성되어 산불발생시 바람 등에 의해 산사쪽으로 산불이 번질 경우, 전소의 위험이 상당히 높다. 이로 인해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공작산 끝자락에도 천연고찰의 수타사가 자리하고 있다. 신라 33대 성덕왕 7년에 창건된 수타사를 수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영서내륙 최고고찰이다. 만약 이 수타사에서 산불이 발생한다면, 이러한 수타사 경내의 건축물과 경내의 다양한 문화재 소실뿐 아니라 인근마을로도 불이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건물이 한 채씩 따로 따로 있는데, 수로시설은 다 따로 되어 있어야 되겠죠?


팀장 : 보시다시피 오래된 사찰일수록 목재로 이뤄지지 않았습니까? 또 사찰의 묘미가 목재로 돼있어야 묘미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사찰이 불에 노출이 심한지역이이, 오래된 사찰 일수록 그러한 경우가 있죠.
그렇다면 수타사는 화재와 산불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먼저 경내 곳곳에는 작은 불씨에 대비하기 위해 누구라도 신속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분말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었고, 정기적인 관리와 호환이 이뤄지고 있었다. 그리고 큰불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전문적인 산불 방제팀이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로 인한 손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고압의 탄산가스 소방설비전용 보관실을 마련하게 갖춰놓고 있었다.
이번에는 옥외 소화전을 점검하기 위해 발길을 돌린 점검팀.


팀장 : 사찰을 불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시설. 소화전이죠.
여기서 만약에 불이 발생하면 소방차량이 오기 전에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불에 대응하기 위해 이런 시설이 필요한데... 아주 잘 해 두었습니다.
끝으로 사찰주변 점검에 나섰다. 사찰주변 역시 경내에 다양한 소방설비처럼 화재로부터 수타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잘 관리되고 있을까?


리포터 : 이 부분의 나무들은 다 베어놓은 건 가봐요~
팀장 : 참 좋습니다. 한 예로 보면 사찰에서 약 30m거리를 별채를 해 놓았지 않습니까?
이것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 사찰로 들어오는 인화물질을 사전 제거해 놓은 것입니다. 이런 것이 산불로부터 사찰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전에 예방해 놓은 단계입니다.


리포터 : 모르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 이러한 이유가 있었군요. 강하게 바람이 불었을 때 산에서 불이 났을 경우에 사찰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일부러 깍아놓으신 거군요.
이미 추수가 끝나고 한적한 논과 밭. 내년을 위한 논밭관리가 한창인 요즘 논밭 태우기를 하다가 바람에 의해 산이나 농가로 불이 번지면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잦다.
주변 인근 마을로 안전점검을 나간 점검팀에게 밭두렁태우기를 시작한 한 농민이 포착됐다.
각종 해충을 없애고 기름진 토양을 만들기 위한 밭두렁태우기.


리포터 : 이쪽에 밭두렁을 태우고 계시네요. 안녕하세요~ 지금 밭두렁 태우고 계신거예요? 그런데 이건 왜 태우시는 거예요?

농민 : 병충해 같은 것도 예방하고 지저분하니까...잡풀도 없애려고 태우는 거죠.

리포터 : 그런데 지금도 바람이 많이 불잖아요 혹시 이거 밭두렁이나 논 밭 태우다가 산불로 번진 경험 없으세요?

농민 : 물론 논,밭 두렁을 태우면 안되겠죠. 그렇지만 알고 있어도 시골에 살면서 안할 수는없더라고요. 태워야지.

리포터 : 이 마을에서 이거 태우다가 불난 적은 없었어요?

농민 : 그런적도 있었어요.

리포터 : 논.밭태우기가 농사짓는 과정에서는 절대로 빠져서는 안 될 과정 인 것 같은데요. 해야되지만 또 주의를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산불도 난적 있다고 그러시네요.

팀장 : 우선 산림과 인접된 지역의 논밭두렁을 태우고자 할 경우에는 산불 관련 산림 관서, 또는 가까운 읍사무소, 면사무소에 신고를 하신 후에 마을 단위로 공동으로 소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웃집들하고 모두 모인 다음, 같이 진화도구를 준비하고 공동으로 밭두렁, 논두렁을 소각하도록 규정되어 있죠.
산불발생이 빈번한 11월부터 5월의 경우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실시간으로 다양한 산불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산불발생의 위험정도를 나타내는 산불예보시스템, 지역별 산불위험지수들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입산객이나 농민들 산삽관계자들이 산불예방을 위해 활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 산부로 인해 소실된 산림자원이나 문화재의 피해금액만도 어마어마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사고발생건수 및 피해면적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평균500여건 이상의 산불로 840헥타르인 여의도면적의 5배가 넘는 4400헥타르의 산림이 사라지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시도간의 산불피해현황은 강원도가 대형산불로 인해 피해가 가장 컸으며 충남과 경상도 전라도도 각각 크고 작은 산불로 인해 상당한 산림훼손과 재산손실이 발생했다.


청장: 매년 평 거으로 봤을 때 500여건 , 면적으로 봤을 때는 4000헥타르가 넘습니다. 피해액도 100억이 넘습니다. 물론 피해액은 직접적인 산림피해액이기 때문에 산림이 갖는 환경적, 생태적, 이런 가치까지 감안한다면 계산하기가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양양산불로 인해 낙산사가 소실되었습니다. 이런 귀중한 문화재가 소실됨으로써 그에 따른 정신적, 무형재의 가치까지 감안한다면 도저히 계산이 안 될 정도의 피해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여러 가지 피해로부터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십년, 많게는 수백년 가꾸어 온 산림자원을 한순간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소실하고 소실 전에 동일한 상태로 동일피해지를 복구하기까지는 숲의 형태를 갖추는데만 최소 30년, 생태적 기능을 복원하기까지는 최소 50년까지 소요되기 때문에 더욱 산불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산불이 발생했을 때,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 바로 119 산림관청, 경찰서로 신고하는 것이다. 그리고 작은 산불일 경우에는 발견 즉시 외투를 사용해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를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산불이 발생하면 바람을 등지는 것은 위험하므로 절대 삼가고, 화세가 약한 이미 전소된 지역이나 도로 바위등으로 피한다. 그리고 정상부근에서 대피로가 완전히 막힐 수도 있고, 솟아 올라오는 영ㄴ기에 의해 화를 당할 수도 있으므로, 산불보다 높은 위치는 피하고, 낙엽이나 나뭇가지 등 연소물질을 긁어낸 후 얼굴들을 가리고 불길이 지나갈 때 까지 엎드린다.
주택가로 불이 확산 될 경우에는 먼저 불이 집에 옮겨 붙지 못하도록 문과 창문을 닫고, 집 주위에 물을 뿌리고 가스, 기름통, 장작 등은 제거한다. 그리고 주민대피령이 발표되면 산림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대피한다. 가축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피해를 예방해야하며, 주위에 위험상황을 알린다. 산림청에서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산불교육등 시민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산불 진화와 관계된 일반시민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좀 더 전문적인 산불전문 예방진화대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산불예방에 힘쓰고,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대형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산림청에서는 민관군이 참여한 산불재난위기대응 통합진화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산불이 일어났을 때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한 효율적인 역할분담 체계인  산불현장통합현장지침을 시행하며 산불진화첨단장비의 확충과 전문인력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좀 더 효율적인 초기산불 진화를 위한 진화장비도입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산림항공관리본부 산하에 전국 7개 권역을 향후 9개의 권역으로 세분화한 헬기경락고등의 산불진화용 초대형 헬기등을 배치하여 전국 어디라도 30분 이내에 산불발생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산림항공관리본부 오재열 과장 :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서 7개 관리소를 두고 관리소당 5~6대의 헬기가 배치되어 있으며, 인원은 약 30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산불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30분 이내에 출동하기 위해서 항공기를 분산 배치 운행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유관기관과 연계해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전문인력에 의한 산불진화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발생시, 조기진화를 위한 보고체계를 개선하고, 동절기 및 달수기 밤수지 확보를 위해 급수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뒷불감시조 등을 구성해 잔불에 의한 산불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청장 : 산림은 우리 소중한 미래 자원입니다. 산림을 산부로부터 잘 보호할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께서는 등산할 때, 산에 갈 때, 라이터 등의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마시고, 특히 산 아래서나 산 주변에서는 불을 놓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고,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가까운 관서에 즉시 신고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포터 : 네, 날씨가 부쩍 쌀쌀해진 가운데 오늘의 활동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날씨 너무 추웠죠? 하지만요 보람이 있었던 것이 하루 종일 다니면서, 산불 예방법과 대책에 대해서 꼼꼼하게 살펴봤거든요. 저도 이제 산에 올라갈 때에는 화재에 만전을 기해서 올라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쭉 함께 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산불예방에 대해서 꼭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서요~

팀장 : 네, 함부로 산에 들어가면 규제상에 해당이 되는데요, 벌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가 발생됩니다. 그 규제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산불을 유발한 경우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
불을 지른 자는 7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그리고 신고를 하지 않고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를 태운경우과태료1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하며, 입산통제구역에 무단 입산하거나 입산금지기간에 입산한 경우도 과태료 처벌을 받게 된다.
그렇군요. 그런데 여러분, 벌금이나 과태료가 아까워서 지킨다 하는 분들 안계시겠죠?
우리의 생명과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방법이니까요,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해서 지키는 습관을 길러야 겠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쭉 같이 고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까 문제내는데 재연까지 해주셨는데요. 오늘 고생하셨지만 보람은 있으실 것 같아요. 소감이 어떠세요?
네, 오늘 돌아본 결과 많이 느끼고 배웠습니다.. 우리의 무궁한 재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산을 좋아서 찾는 분들은 각자가 소화물질을 절대 지참하지 말고 산을 찾아 주셨으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리포터 : 산불 예방은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맑고 깨끗한 우리의 강산과, 혼과, 얼과, 열정이 담긴 산사와 문화재는요 우리의 산불예방노력으로 얼마든지 지켜낼 수 있습니다. 오늘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이 시간에 더 좋은 소식으로 여러분 찾아뵐게요. 마지막으로 구호 외치는 거 아시죠? 국민안전기동대 파이팅! 우리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은 우리의 희망도 함께 앗아갈 수 있다. 우리의 선조가 물려준 귀중한 문화유산과 우리가 우리의 후손에게 물려줄 귀중한 재산인 산림자원, 산불의 위험성을 한 순간도 잊지 말고 우리 개개인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스스로 일깨워 나아가야 한다.

 

방송매체 : KTV 국민안전기동대
방송일시 : 2006.11. 5
영상시간 :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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