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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산림소식(11회)(KTV)
  • 등록일2007-10-16
  • 작성자정책홍보팀 / 관리자
  • 조회8550


동북아시아 전역에 황사와 사막화가 날로 확대돼가고 있는 가운데, 동북아 4개국이 황사 피해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산림청 국립 산림과학원은 산림과학기술 연구와 개발에 대한 국제적 인증 시스템인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본격적인 가을 등산철을 맞아 산림청이 아름다운 등산문화 켐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바른 등산 에티켓은 무엇인지 심층취재에서 알아봅니다.
환경친화적인 해충방지제 개발은 나에게 맏겨라, 불철주야 천연 물농약 개발에 매달리고 있는 국립 산림과학원 박일권 박사의 열정어린 연구 이야기를 잠시 후 현장 숲 이야기에서 만나봅니다.


방송매체 : KTV
방송일시 : 2007.10.16
영상시간 : 20분

(이승아 진행자) “안녕하십니까? 행복한 산림 소식의 이승아입니다. 백두대간에 산재한 고랭지밭이 산림 생태축으로 복원됩니다. 현재 백두대간 보호지역 안에 고랭지 채소밭 등으로 경작되고 잇는 땅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7분의 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산림청은 백두대간의 경관을 해치고, 농약 살포 등으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고랭지밭을 사들여 산림으로 되살려 생태복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그럼 이 밖에 다양한 산린 소식들, 전해드리겠습니다.

“동북아시아 전역에 황사와 사막화가 날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동북아 4개국이 황사피해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산림청은 중국과 일본, 몽골 정부의 산림관계자를 비롯해, UN사막화방지협약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달 동북아 산림 네트워크 구축 회의를 갖고 협의책 구성과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최수천 팀장) “중국, 몽골 등지에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한국과 일본 연접국가들은 이에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4개국이 공동으로 모여서 요번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앞으로 중국, 몽골에서 일어나는 사막화에 의한 봄철에 일어나는 황사 피해를 방지하고자 재정적 정책적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도움 네트워크의 구성은 이러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석을 닦았다는 것에 그 의의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 날 4개국 회의에서는 동북아 지역안에 사막화방지를 위한 작업계획을 세우고, 사막화 방지 실천프로그램 개발등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산림청은 임산업을 활성화하는 정책자료로 활용하고자 양묘업과 버섯재배 등 여섯 개 업종에 대해 연간 총 수입과 판매량을 조사한 2006년 임업경영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입업부분에 주요 업종을 경영하는 가구와 사업체의 경영실태를 파악해 임업정책 수립과 연구분석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됩니다. 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산채재배업의 경우 연간 총 수입이 2,402만 원으로 2001년 1,632만원에 비해 47.2% 증가했고, 버섯재배업은 연간 수익 3,612만원으로 2001년에 비해 17.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산림청은 앞으로도 5년마다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지원정책마련에 나설 방침입니다.”

“산림청과 농림부는 지난 9월부터 밤을 농작물 재해보험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농가의 경영안전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올해에는 품목을 늘려 밤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배정호 팀장) “산재보험 시범대상 지역은 경남 산청, 전남 구례, 충남 공주 등 3개 지역의 주산단지가 되겠습니다. 가입 대상 농민은 1헥터 이상의 밤을 재배하고 있고, 300만원 이상의 보험을 가입하면 되겠습니다. 가입 신청은 지역 농협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보험 대상이 되는 자연재해는 호우피해와 태풍피해 등 농업 재해대책 심의 위원회가 인정하는 자연현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여야 하며, 밤 재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의 50%는 정부에서 보조하고, 나머지 50%는 본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산림청 국립 산림과학원은 산림과학기술 연구와 개발에 대한 국제적 인증 시스템인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국립 산림과학원은 2001년 행정자치부의 책임 운영기관 시행 이후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과학기술부의 국가 연구개발사업 평가에서도 7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한 국내 유일의 기관입니다. 또한 이번에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과학기술 연구와 개발 시스템이 매우 안정돼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고객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시스템을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늘어나는 산림행정 민원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객 지원 센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민원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대전정부청사 합동민원실 안에 문을 연 산림청 고객지원센터는 앞으로 방문민원은 물론 전화, 인터넷 민원까지 처리하게 됩니다.”

(정호영) “산지관리 민원수요가 급증하다보니까 그동안 전화민원이나 인터넷 민원 상담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번 산림청 고객지원센터를 개설하면서 전화상담이나 인터넷 상담 외에 방문 상담에 대해서도 전문가를 확보하여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림청에서는 금번 고객지원센터 개설에 발 맞춰서 민원에 대한 다양한 고객 만족도 증진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운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산림청 고객지원센터에서는 산지전용허가와 토속채취허가 등과 같은 산지관리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문 상담원을 따로 두고 민원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여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요즘 산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리 국민의 등산에티켓은 보통 이하 수준이고 특히 쓰레기 무단투척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에 산림청은 아름다운 등산문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요. 심층취재, 이번시간은 등산할 때 지켜야 할 에티켓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이영미) “주말에 많이 붐빌 때 서로 사람들이 부대끼거든요, 그때 좀 잘 피해 주시고, 또 부딪쳤을 경우 웃어주시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청평)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는데, 많이 떠들어서 좀 시끄럽기는 지금도 많이 그럽니다.”

“산림청은 지난 7월 3일부터 11일까지 6만여명의 정책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국민의 등산 에티켓 수준과 개선해야 될 잘못된 등산 에티켓에 대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7.7%가 우리국민의 등산 에티켓 수준은 보통 이하라고 답했는데요. 응답자 중 대다수가 우리 국민의 등산 에티켓 수준이 보통이다 또는 낮다 로 답했고, 매우 높다와 높다 의 대답은 22.9%였습니다. 또 시급히 개선해야 할 등산에티켓으론 44.4%가 산행 중 쓰레기 무단 투기를 뽑았고, 이어 음주와 흡연, 비 등산로 산행, 산림훼손 등이었습니다. 이밖에 취사행위와 고성, 고함, 바위나 나무에 낙서하기, 동호회를 알리는 리본 매달기, 음식판매행위 등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습니다. 특히 과일 껍질이나 음식물 찌꺼기는 산짐승이 먹거나 썩어 없어진다는 생각으로 무심코 버리는데 이 또한 잘못도니 행동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또한 야생화나 약초 등도 많이 캐는 것도 산림을 훼손하는 것이므로 조심해야겠습니다. 이밖에도 애완동물을 데리고 등산하기와 무속행위, 앞질러 등산하는 행위와 돌탑 쌓는 행위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이성환 사무관) “등산하실 때는 자기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로 다녀야 하고요. 그 다음에 산에선 야호 등 큰소리로 고함을 질러선 안됩니다. 이로 인해서 동물들이 놀라거나 다른 등산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산림청은 본격적인 가을산행이 시작되는 10월부터 그린마운틴 클린 에티켓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등산문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수화 차장) “최근에 주 5일제가 시행이 되고, 주말이 되면 가족단위로 등산을 많이 합니다. 우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월 1회 이상 등산하는 인구가 1,000만이 넘습니다. 그럴 경우에도 불구하고 안전문제라던가 등산예절, 이런 걸 해서 주변에 여러 사람에게 혐오감을 준다든가 산림훼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산림청이 앞장서서 그런 문화 캠페인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포털사이트 다음과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등산 에티켓을 소재로 한 UCC와 모범적인 등산 에티켓을 실천하는 등산객 추천, 미션 아름다운 등산객 검색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수화 차장)“산림청에서 등산문화를 지원하기 위해서 등산 정책과를 이미 만들었고, 또 관련 법을 제정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등산학교에 지원을 해서 여러 가지 등산 예절을 교육할 수 있도록 올해 4억을 지원한 데 이어서 내년에도 10억 정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산림청이 가지고 있는 헬기를 최대한 활용해서 산악구조활동도 적극할 계획입니다.”

“등산 에티켓을 바로잡기 위해 민,관 협동으로 준비하는 산림청의 이번 등산문화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는 기업이나 기관 단체등은 산림청 정책홍보팀에 문의하면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수화 차장)“등산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가족단위로 등산을 많이 하는데도 불구하고 생활등산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에 가서 여러 가지 이상한 복장을 입는다던가, 담뱃불을 아무 땅에 버린다던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가 캠페인을 통해서 하는데 모두가 동참해주셔서 같이 즐기고 또 여가를 즐기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에 대해서도 담뱃불이라던가 취사 도구, 이런 부분에 대해서 특별히 유의를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무엇보다 산과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것이 가장 바르게 산을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름답고 소중한 산을 위해 우리 모두가 클린 에티켓을 지켜야겠습니다. 행복한 산림소식 안지선입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전문가만 등재된다는 인명사전. ‘마르키즈 후즈 후’, 최근 이곳에 그동안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당당히 이름을 올린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천연 물 농약을 개발하고 있는 국립 산림과학원의 박일권 박사인데요, 열정어린 그의 연구 이야기를 지금부터 현장 숲이야기에서 만나봅니다.”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국립 산림과학원. 한국 임업의 산실로 불리는 이곳에는 환경친화용 해충방지제 연구에 푹 빠져 사는 이가 있다. 몇 년째 천연 물농약 개발에 온 열정을 쏟고 있는 그 사람. 바로 환경친화용 연구의 선두주자, 국립 산림과학원의 박일권 박사다.
오늘도 변함없이 실험실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박일권 박사, 그가 이렇게 실험실을 안방삼아 환경친화용 해중방지제 연구에 매진한지도 어느덧 12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박일권 박사) “1930년도에 최초의 유기합성농약인 DDT가 개발됐습니다. 그 DDT개발 이외에 다른 많은 그 유기합성농약들이 개발됐는데요, 이들 유기합성농약들이 병해충 방제에 상당히 많은 공헌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유기합성농약들이 환경 오염 등 많은 부작용을 낳게 되었습니다. 그 새로운 어떤 산림 병해충방지제로써, 친환경 방지제로써 개발에 이제 의의가 있다고 생각돼서 이런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현재 혼신을 다해 개발하고 있는 것은 바로 천연 물 농약, 최근 토양오염의 주원인으로 유기농 합성농약이 꼽히면서 이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병해충방지제가 절실히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박일권 박사는 그 동안 불철주야 연구에 매달리기 시작했고, 실제로 최근에는 그 노력의 결과로 친환경적인 병해충방지제를 산업화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박일권 박사)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는 유기합성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그런 환경 산림병해충방지제 개발연구를 하고 있는데, 최근 5년동안 이들 SCI자료로 발표된 논문들이 전체적으로 약 87회정도 인용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세계적으로 과학자들이 저의 연구 결과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는 것을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 특허출원 4건을 출원을 하여 등록을 하였습니다. 해서 지금 야외 필드실험 같은 경우를 병행을 해가지고, 기술위장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런 그의 열정 덕분인지, 최근에는 좋은 소식도 들려왔다. 미국에서 발행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과학부분에 그의 이름이 당당히 오르게 된 것. 그의 연구 업적이 비로소 세계에서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박일권 박사) “이번에 2008~2009년 ‘마르키즈 후즈 후‘ 과학기술 10주년기념판에 제가 이제 등재를 하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상당히 큰 영광으로 생각하구요. 저희들 연구실에서 이제까지 연구한 그런 결과들이 전 세계 전문가들에 의해서 그 업적이 평가되었다는 것에 의해서 큰 영광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가 지금까지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논문을 게제한 것만 해도 무려 34편, 아울러 국내 특허로 등록된 것도 4건이나 된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일권 박사) “앞으로 저희가 이제 활성이 있는 그런 식물체 정의나 식물체의 그런 천연물들을 야외 검증을 통해야 됩니다. 제가 한 것은 실내, 단순히 실내실험이기 때문에, 그 야외에서도 효과가 입증되어야 되기 때문에 특히 저희가 살성충화성 소나무재선충에 대해서 살성충화성 물질을 갖는 경우에는 저희가 직접 소나무에다가 나무주사 형태로 만들어가지고 나무주사를 통해가지고 효과를 입증할 계획입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만 이름이 오른다는 그 자리. 대한민국 과학기술분야 전문가로 당당히 이름을 새긴 박일권 박사.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한 그의 열정어린 노력이 큰 결실을 맺길 바라며 앞으로도 세계속으로 뻗어나가는 그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제주시 한경면에 저지오름 숲길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는데요, 산림청과 유한킴벌리, 생명의 숲이 공동 주최한 ‘제 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제주도의 저지오름이 명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더불어 오는 10월 18일은 제 6회 산의 날입니다. 우리 모두 산의 고마움과 아름다움을 보고 또 느끼면서 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2007 남북 정상회담에서 있었던 통일나무 식수행사 모습 보시면서 오늘 순서 여기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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