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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을 잡아라(KTV)
  • 등록일2007-12-10
  • 작성자정책홍보팀 / 관리자
  • 조회7364



전국의 숲이 재선충으로 인해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대적인 방제작업과 함께 최첨단 카메라가 장착된 헬기를 도입해서 재선충과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형근기자입니다.

해마다 남산의 17배에 달하는 산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산불 피해도 크지만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더욱 심각합니다. 특히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은 지난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우리의 숲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엔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경북, 전남, 강원도 심지어는 제주도까지 재선충이 걷잡을 수없이 확산됐습니다. 지금까지 재선충으로 피해를 입은 면적만 7천800ha, 정부는 재선충 감염 소나무 주변을 벌목하고 대대적인 방제작업을 통해 일단 피해 확산을 막았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매개충이 활동하는 6~7월이 되면 재선충이 다시 퍼질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산림청은 방제작업과 함께 철저한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개는 험준하고 광활한 산야에서 재선충 감염 소나무를 찾는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고성능 카메라는 1,500미터 상공에서도 10센티미터의 물체를 고화질로 생생하게 포착할수 있습니다. 때문에 공중에서 나무 하나하나에 재선충 감염정도를 정확히 파악할수 있을뿐 아니라, 피해면적까지 실시간 산출할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호 산림과학원 박사]
피해목을 정확하게 찾아내고 위치까지 지도의 좌표체계로 정보를 얻어낼수 있고, 그다음에 피해가 발생했을때 나무전체가 죽었는지 아니면 부분적으로 이런것들도 동시에 저희쪽 카메라를 통해서 관측된 영상 분석을 통해서 정보들을 얻어낼수 있기 때문에..


특히 헬기는 항공기에 비해 신속하게 저고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국 산림과학원 박사]
산림지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 항공측량회사에서 가지고있는 고정밀카메라같은 경우에 접근성이라던가 촬영을 하는데 굉장히 제약사항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헬기에 장착함으로해서 산림지역에 보다 신속하게 접근이 가능해질수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또 산사태 피해지역을 3차원으로 촬영할수 있어 함몰된 피해지역의 면적과 토사의 성분등을 분석해 산사태 예방대책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조현국 산림과학원 박사]
입체사진 판독을 통하면은 바로 지형이 산사태가 발생했을때 함몰된 지역이라던지 붕괴됐는지, 함몰됐는지 그런 면적이나 토성류에 채적같은것들을 분석해낼수가 있는겁니다.


이 고성능 카메라는 산림청 주력 헬기인 깜오프에 장착됩니다.

최첨단 카메라가 장착된 깜오프헬기는 국내에서 시운전을 거친뒤 내년 상반기 중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러시아 쿠메르타우에서 KTV뉴스 김형근입니다.




방송매체 : KTV
프로그램 : 생방송 국정현장
방송일시 : 2007.12.06
영상시간 :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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