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밤 수확 한창, 판로 위축 걱정(YTN)
  • 등록일2007-09-17
  • 작성자정책홍보팀 / 관리자
  • 조회8756

파일 받아서 보기

방송매체 : YTN
방송일시 : 2007.09.16
영상시간 : 2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밤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올해 밤 작황 상태는 평년작을 웃돌지만 중국산 밤 수입이 늘고, 해외시장 축소 등으로 판로가 위축되면서 재배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밤 주산지인 충남 청양군 대치면 일대.
조생종 밤을 수확하는 모습에서 가을이 벌써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탐스런 밤알을 꺼내는 농민의 표정에서 수확의 기쁨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밤 재배 방법은 예전과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장대를 들고 밤을 터는 모습은 점차 사라지고, 밤나무의 높이를 낮춰 재배하는 이른바 저수고 재배방법이 널리 확산되고 있습니다.
작업이 편리하고 밤나무를 효율적으로 키워 밤 수확량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천호, 한국밤재배자협회 회장]
"저수고 재배는 일도 쉽고 편리해서 다방면으로 좋습니다."

잦은 비 등 이상기온에도 불구하고 올 해 밤 작황 상태는 예년에 비해 다소 좋아졌지만 일본시장의 소비둔화 등으로 수출 전선에는 이상이 생겼습니다.
밤은 연간 9천만 달러까지 수출하는 단일 최대 수출품목인 데다 연간 생산량은 8만여 톤, 생산액도 1,500억원에 이르는 농·산촌의 주요 소득작목입니다.
그러나 전체 면적 6만ha가운데 50%가 넘는 밤나무가 30년 이상된 나무로 수확량이 떨어지고 토양의 산성화와 인구의 고령화, 중국 밤 수입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터뷰:김현수, 산림청 산촌소득팀장]
"밤 재배농가를 살리고 밤 소비촉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우리 국내 밤 산업을 살리고 밤 종주국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환경친화적 밤 재배 등 품질의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방송일
방송매체
홍보
카테고리
홍보
첨부파일
  • 밤수확.gif [29.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다운로드 73회)
  • 밤 수확 한창 판로 위축 걱정(YTN).mp4 [4.0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다운로드 65회)
  • 밤 수확 한창 판로 위축 걱정(YTN).webm [5.9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다운로드 7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