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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매체 : KBS1 뉴스광장
방송일시 : 2007.09.14
영상시간 : 2분

등산객이 늘어나는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산불과 산악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산림항공관리본부는 헬기 임무별 종합 훈련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산불 발생 신고를 받고 산림청 헬기가 출동합니다.
출동한 헬기는 물과 소화액을 뿌리며 불길을 잡고 방화선을 구축합니다.
초대형 헬기 등 헬기 6대가 일시에 투입되면서 산불은 완전 진화됩니다.

[인터뷰 : 김용민(원주산림항공관리소 운항실장)] : "교관조종사로서 후배 조종사들을 열심히 훈련시켜 안전사고 발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가을철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64건.
전년도 같은 기간의 84건보다 줄어들기는 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을철 등산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산불과 산악사고 발생 위험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헬기 조종사들은 산림항공기의 역할이 산악사고 부상자 후송 등으로 확대되면서 고도의 비행 기술과 팀웍 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건호(산림항공관리본부장)] :
"산불진화나 병해충방제, 산림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비하고자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산림청 헬기의 역할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헬기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 보완 등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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