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경제성 있는 나무 심자!(KBS1)
  • 등록일2008-04-07
  • 작성자대변인실 / 관리자
  • 조회9133

파일 받아서 보기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많은 나무를 심는데는 성공했지만, 숲의 경제성은 크게 떨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점에서 전남 강진의 초당숲은 숲의 활용도를 어떻게 극대화할 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녹색 물결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산 전체에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며 하늘을 찌를 듯 곧게 뻗어 있습니다.
전남 강진의 초당숲 면적은 945ha.
경제수 조림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하영제(산림청장) : "초당숲은 1969년부터 남산 면적의 3배에 가까운 면적의 나무가 심겨진 대표적인 인공조림지입니다."

숲을 일군 초당산업 김기운 회장은 조림 시작단계부터 철저하게 경제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다들 녹화에만 치중하던 시기, 하지만 김 회장은 다음 세대를 내다보고 과감하게 경제수를 골라 심었습니다.


<인터뷰> 김기운(초당산업 회장) : "산주들이 나무를 심어서 돈이 된다고 하면 다 심게된다 이 말입니다. 그것을 우리 산에서는 발견한거고.."

묵묵히 땀으로 일군 숲은 그 정성에 보답했습니다.
40년 전 척박했던 불모지에는 이제 편백과 목백합, 테다 소나무 등 각종 경제수 5백만 그루가 빼곡히 자리잡았습니다.
크기나 재질에서 수입목에 뒤지지 않아 당장 베어내도 건축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 영(초당숲 관리소장) : "이 정도면 직경이 45센티미터 정도 됩니다. 건축용 내장재 루바나 몰딩 같은 충분한 내장재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여기에는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등 체계적인 조림도 한 몫 했습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단위면적당 얼마나 많은 나무가 서 있는지를 말해주는 입목축적도가 전국 평균의 1.5배가 넘습니다.
목재의 90%를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 잘 가꾼 숲도 충분히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음을 초당숲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송매체 : KBS1
방송일시 : 2008.04.05
영상시간 : 2분


방송일
방송매체
홍보
카테고리
홍보
첨부파일
  • img_20080407.gif [8.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다운로드 68회)
  • 경제성 있는 나무 심자(KBS1).webm [2.0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다운로드 81회)
  • 경제성 있는 나무 심자(KBS1).mp4 [4.6 MB] 첨부파일 다운로드 (다운로드 7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