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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삼척 성내동의 낙엽활엽수림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5761
소 재 지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8-2
소 유 자 : 공유
숲 길 이 : 1.2ha
우 점 종 : 회화나무
수 고 : 13/10∼15m 주엽나무
흉고직경 : 45/20∼92cm 팽나무
임 령 : 50∼300년 서어나무
수 관 폭 : 5∼10m
지 하 고 : 2∼5m
보호지정품격 : 죽서루(보물 제213호)
지 정 사 유 : 사적지 삼척의 서편 외곽지역에 위치하며 삼척시내를 흐르는 오십천의 맑은 물과 기암절벽 위에 우뚝 솟아있는 죽서루를 감싸고 있는 경관림으로서 사적지 경내에는 절벽과 기암들이 널려 있다. 지형은 평탄지로서 일부지역은 많은 광관객들의 답압에 의한 피해를 받고 있으며 토양조건은 토심이 얕고 건조하여 척박한 상태이다.
기암절벽과 암석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자생수종으로는 회화나무, 주엽나무, 팽나무, 서어나무, 가치박달, 말채나무, 벚나무, 가래나무, 아까시나무, 왕대나무 등과 조경식재된 은행나무, 향나무, 느티나무, 쉬나무, 단풍나무, 독일가문비, 개잎갈나무 등이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관목으로는 배롱나무, 쥐똥나무, 수수꽃다리, 개나리, 사철나무, 주목 등이 건물 주변에 식재되어 있다.
보물로 지정된 사적지 주변의 경관림이기 때문에 시 녹지과에서 철저히 보호하고 있지만 입지적 조건 및 답압에 의하여 생육상태가 약간 불량한 편이다. 서쪽으로는 장엄한 두타산과 태백산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절묘한 풍경을 자아내고 죽서루 밑의 층암절벽과 굽이쳐 흐르는 오십천의 맑은 물이 호수를 이루어 고기떼가 모여 헤엄치는 모습이 보일 정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동쪽으로는 삼척 시내가 자리하며 아담하고 울창한 봉황산을 마주하고 있다.
한편 이곳은 삼척읍 성지였던 자리로서 고려시대에는 둘레 1,444척의 토성이, 조선시대에는 중종 5년(1510년)에 길이 5,054척의 석성 성곽을 쌓아 삼척치소의 근원지로 이용되었다. 또한, 이곳은 까치, 딱다구리, 박새, 오리류 등 야생조수를 보호할 목적으로 조수보호구역으로 지정(강원고시 제87-90호)된 곳이기도 하다. 역사적 유물인 죽서루 주변의경관림으로서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매년 수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원도 지방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죽서제 행사에는 게줄다리기, 농악놀이, 시조경, 창, 민요백일장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벌어져 지역주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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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 서 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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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팔경의 제 일루로서 1275년 고려 충열왕 원년에 간관 이승휴가 창건하였으며 그 후 이조 태종 3년(1403년)에 부사 김효손이 중건한 이후 10여 차례의 중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루의 동쪽 죽림에 죽장사와 명기 죽죽선녀의 집이 있어서 죽선루라 불렸다고 전하며, 현종 3년(1662년)에 부사 허목이 쓴 서류 [제일계정]을 비롯하여 [죽서루], [관동제일루], [해선유희지소]등과 숙종, 정조 및 이율곡 등 많은 명사들의 시액이 걸려 있다. 또한 이 곳은 맑은 물에 고기들의 노는 모습을 보고 물고기의 수를 헤아린다는 [감림수어]등 죽서루 팔경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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