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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삼척 내미노리의 낙엽활엽수림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7051
소 재 지 : 강원도 삼척군 미노면 내미노리
소 유 자 : 사유
숲 길 이 : 7,400평
우 점 종 : 느티나무
수 고 : 15/10∼18m 복자기
흉고직경 : 46/16∼140cm
임 령 : 50∼300년
수 관 폭 : 10m
지 하 고 : 2∼4m
보호지정품격 : 마을숲(''88. 7.28 지정)
지 정 사 유 : 노거수림 삼척읍에서 북서쪽 약 15km 지점으로서 두타산(표고 1,353m) 계곡의 고사찰 천은사 입구 도로변에 위치한다. 오십천으로 흐르는 깊은 계곡내에 있는 경사 5。정도의 평탄지로서 큰 바위가 넓게 분포되어 있는 지역도 있지만 토심은 깊고 습도는 적윤하며 토양은 비옥한 편이다.
사찰주변에 위치한 노거수림으로서 상층목으로 느티나무, 복자기, 참나무류, 가래나무 등 낙엽활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중층 및 관목으로는 쪽동백, 국수나무, 생강나무, 단풍나무, 화살나무, 노린재나무 등이 암석사이에 뿌리를 박고 있으며 초본으로는 물봉선, 투구꽃, 둥굴레, 우산나물, 밀나물, 주름조개풀 등이 높지 않은 식피율로 피복되어 있다.
생육상태는 보통이나 노거수들은 동공발생 및 뿌리노출이 심하며 장령목은 토양이 피옥하고 적윤지에 생육하고 있어 수세가 왕성한 편이나 전통 고유수종인 느티나무 숲 주변에 도입종인 개잎갈나무(수고 5m내외 20여본)가 식재되어 있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두타산은 삼척의 영산으로서 각종의 토속신앙 행사가 많이 벌어지고 있으며, 깊은 계곡에 자리잡은 천은사는 신라 경덕왕 17년(738년)에 창건되었다가 폐몰되어 신라 흥덕왕 4년(829년)에 중건하여 백연대라 칭하는 등 여러 차례 증수를 거쳤다. 한편, 1899년(광무 3년)에 활기리에 있는 이태조의 5대 조부묘인 준경릉을 수축할 때 이곳에 본부를 두고 역사와 보호를 맡아 임금으로부터 천은사라는 액서를 받았으며 1948년 동지날의 화재와 1950년 6.25 동란으로 대부분의 건축물들이 파괴되었으나 1982년 부터 복원, 웅장한 사찰의 면모를 갖추었다.
사찰입구에서부터 수백년생의 노거수림이 사찰주변을 감싸고 있으며 계곡의 맑은 물이 사찰 앞을 흐르고 경관이 아름다워 두타산을 찾는 여름철 휴양객 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는 지역이다. 마을숲으로 지정된 이 숲 속에는 느티나무 노거수 7주가 보호수(지정번호 6-21-7-14호, 82년11월13일)로 별도 지정되어 있다. 또한 이곳은 고려 시대의 학자인 이승휴 선생이 [제왕운기]를 저술한 산실로서 지방기념물 제60호 [삼척 천은사의 이승휴 유허지]로 지정(''87년 6월 9일)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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