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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양양 조산리의 소나무숲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5875
소 재 지 :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조산리
소 유 자 : 공유
숲 길 이 : 약 2ha
우 점 종 : 소나무
수 고 : 14/10∼17m
흉고직경 : 36/24∼40cm
임 령 : 150/100∼200년
수 관 폭 : 5∼10m
지 하 고 : 5∼10m
보호지정품격 : 도립공원지역
지 정 사 유 : 동해안 관광지 양양읍내에서 북동쪽으로 약 4km 지점에 위치하며 남대천과 동해 바닷물이 합류하는 하구의 북단 마을인 조산리의 바닷가 평탄지로서 속초를 향하는 7번 국도변에 자리잡고 있다. 마을과 농경지를 감싸고 있으며 토심은 깊고 토양습도는 적윤한 편이나 숲 주변이 해수욕장 등 관광지이기 때문에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들어 답압에 의한 피해 등으로 부식질이 적어 비옥도는 낮은 상태이다.
약 4백년 전 강릉 최씨의 선조들이 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지형적 결함을 보완코자 방풍 및 방조림을 조성하기 위하여 천연생 소나무 치수를 보완 식재한 후 현재까지 보존되어 오는 숲으로서 소나무 단순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일부지역에 소나무, 곰솔 등으로 후계림 조성을 위한 수하식재를 실시하였지만 대부분의 지역은 하층목이 전혀 없으며, 초본층 역시 인위적 피해로 인하여 아주 빈약한 상태로서 식피율이 매우 낮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 때부터 숲 속에는 [동해신묘]가 있어 오곡풍년, 국가안강, 질병예방, 한발과 홍수예방 등을 기원하는 국가적 차원의 제사가 이어져 내려 왔으나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따라 1910년(일제연호 : 명치 43년)에 전부 철폐되었다. 한편, 숲의 북쪽에는 유명사찰 낙산사, 의상대를 비롯하여 낙산 해수욕장 등이 숲 주변에 산재되어 있어 동해안의 사계절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동해안의 강한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조해풍해방비 보안림으로서 크게 기능을 발휘하고 있었으나 경제적 생활여건의 변화에 따른 국민들의 여가선용기회 증가로 최근에는 강원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울창한 송림과 맑고 깨끗한 해변, 그리고 명사찰 등으로 인하여 ''84년도에는 낙산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가 년간 약 44만명 이었으나 최근에는 낙산지역을 찾는 관광객수가 년간 백만 명을 훨씬 넘는 등 많은 휴양객들이 찾아드는 관광지로서의 가치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많은 피서객들의 인위적인 피해로 뿌리가 노출되고 지피식생이 파괴되어 군 산림과에서는 보호철책을 설치하고 솔잎혹파리 피해 방지를 위한 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나 숲 보존을 위한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아쉬운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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