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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부안 도청리의 호랑가시나무군락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5898
소 재 지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산 1번지
소 유 자 : 국유
숲 길 이 : 8,926㎡
우 점 종 : 호랑가시나무
수 고 : 2∼3m
흉고직경 : 수관목
임 령 : 50∼100년
수 관 폭 : 1∼2m
지 하 고 :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122호(''62.12. 3 지정)
지 정 사 유 : 학술연구자원 중부 서해안의 변산반도 남단으로서 곰소만을 감싸고 있는 해안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도청리 모항 마을 뒷편 산록부위로서 남향의 경사 완만한 상태이나 토심이 얕고 약간 건조하며 토성은 사양토로서 유기물 함량이 적어 토양조건은 척박한 상태이다.
제주도를 비롯한 난대지방에 자생하는 수종으로서 중부지방인 이곳에 2백여 본이 소군락 형태로 자생하고 있다. 호랑가시나무의 생육상태는 보통으로서 좁은 면적이지만 군락을 이루고 있는 지역 중에서는 이 곳이 최북단으로서 북한 자생지로 판단되어 학술연구자원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62년12월 3일) 보호되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인위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보호철책을 설치하였으며 임목의 건전한 생육을 위하여 시비작업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보호관리하고 있다.
남방계통 식물의 최북단 분포한계선에 자생하는 호랑가시나무 군락으로서 학술연구자원일 뿐만 아니라 변산반도 국립공원내에 위치하므로 주변에 있는 격포리의 후박나무 군락(천연기념물 제123호), 맑고 깨끗한 해변의 여러 해수욕장들 그리고 오랜 역사와 각종 보물들을 간직한 채 국태민안 및 중생들을 선도해오는 여러 사찰 등과 함께 부안지방의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학명 : Ilex cornuta Lindle. et Pax.
│호랑가시나무│한명 : 묘아랄,구골목
└──────┘영명 : Horned Holly
상록활엽 소교목으로 수고 5m까지 자라며 난대지방의 저지대 및 양지바른 산록에 자생하는 난대수종이다. 혁질이 짙푸른 6각형의 독특한 잎과 빨강색의 특색 있는 열매가 아름다워 남부지방의 관상수로 적합하며 유다의 배신으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피흘리게 했다는 사연으로 성탄절의 장식용 및 크리스마스 카드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봄철에 호랑이가 등이 가려울 때 이 잎의 가장자리에 돋아난 가시로 등을 비벼 긁는다 하여 전북지방에서는 [호랑이 등긁기나무]라 부른다고도 하며 잎 끝의 날카롭고 단단한 가시의 모양이 마치 호랑이(또는 고양이 새끼) 발톱과 같은 모양이기 때문에 호랑이가시나무란 이름이 붙혀졌다.
또한, 옛날부터 집안에 마귀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음력 2월 4일에 이 나무가지를 꺾어다가 정어리의 머리를 꿰어 문 앞의 처마밑에 매달아 놓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렇게 하면 악마가 접근을 못하여 가족들이 평안하다는 전설을 간직한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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