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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삼인리의 송악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5688
소 재 지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산 17-1
소 유 자 : 민유(선운사)
숲 길 이 : 330㎡
우 점 종 : 송악
수 고 : 15m
흉고직경 : 60cm
임 령 : 미상 수 관 폭 : 15m
지 하 고 : 1m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367호(''91.11.27 지정)
지 정 사 유 : 노거수 및 자생북한지 고창에서 서쪽으로 796번 지방도로를 따라 약 6km 지점에 이르면 아산면 사무소가 나타나고, 이곳에서 다시 북쪽으로 22번 국도를 따라 약 10km 정도 오르면 선운산 도립공원 입구에 이른다. 이곳은 도립공원 매표소 주차장 주변에 있는 수직에 가까운 기암절벽인데 그 밑으로 작은 계곡이 흐르고, 계곡 옆에 있는 작은 면적의 평탄지로서 토양습도가 조금 습하고 토심은 약간 깊은 상태이다. 작은 계곡의 개울옆 기암절벽에 수고 15m 내외, 근원경 60cm 내외의 송악 노거수가 그 줄기를 부채살처럼 펼쳐 바위를 감싸며 기어오르고 있다. 이끼에 뒤덮힌 채 지상 약 1m에서 여러 갈래로 뻗친 송악의 덩굴 줄기는 마치 만수를 다하신 할아버지의 손가락을 펼친 앙상한 손등 모습처럼 깊게 패인 주름살과 툭 불거진 혈관을 연상시켜, 그 어렵게 지내온 기나긴 세월을 말해준다.
백제 위덕왕 28년(581년)에 창건되어, 고려시대 충숙왕 5년(1318년)에 효정선사가 중수하였으나, 임진왜란 및 정유재란때 파괴된 것을 다시 조선조 광해군 6년(1614년)에 원준대사가 재건한 선운사로 들어서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선운사는 백양사의 말사로서 보물 제279호인 [금동보살좌상], 보물 제280호인 [지장보살좌상] 및 보물 제290호인 [대웅전]등이 보존되어 있는 유서깊은 고사찰이다.
''80년 5월13일 지정된 선운사 도립공원지역으로서 이곳에는 선운사를 비롯하여 만월대, 왕자굴 등의 관광자원과 천연기념물 제184호인 동백나무 자생지 등이 있어 전북지방의 이름난 관광휴양지이다. 또한, 이곳의 송악은 노거수이며 송악의 북한자생지로써 학술연구자원으로 판단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술적 조각품처럼 아름다워 많은 화가들의 사랑을 받는 그림소재가 되기도 한다.
┌─────┐ 학명 : Hedera rhombea Bean
│ 송 악 │ 한명 : 상춘등, 용린
└─────┘ 영명 : Boston Ivy
충청도 이남의 해안과 도서지역의 수풀 속에 자생하는 상록활엽의 덩굴성 식물로서 길이 10m 이상 자라며 잎에 광택이 있다. 줄기에 기근이 나와 암석 또는 나무위에 붙어서 생장하며 음성식물로서 수분요구도가 많아 공중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 잎에 달린 줄기는 약용으로 쓰이며 상록의 잎으로 지면을 피복하여 주므로 조경용 지피식물로 좋으며, 파골라에 올려 형상을 만들기 쉬우므로 도시의 아파트 단지 주변 및 근린공원 등 환경녹화에 적합한 수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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