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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어 황사 막는 한-몽골 행복의 숲(KBS1)
  • 등록일2007-04-09
  • 작성자정책홍보팀 / 관리자
  • 조회8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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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매체 : KBS1 뉴스광장
방송일시 : 2007. 4. 6
영상시간 : 2분

앞으로 황사가 몇차례 예보가 돼 있는데요. 이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지금 한국과 몽골 사람들이 함께 몽골에다가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조성운 기자입니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의 바가노르지역.
철망이 처진 길을 따라 2미터 높이의 나무들이 매서운 사막의 바람을 버텨내고 있습니다.


4년 전 우리나라의 한 시민단체와 바가노르 주민들이 함께 만든 이른바 ''한-몽 행복의 숲''입니다.
사막화가 코앞까지 닥친 초원지역에 나무를 심어 사막화가 진전되는 것을 막기 위한 실험입니다.
행복의 숲이 집중하고 있는 일은 나무의 관리, 이를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현지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몽 행복의 숲 관리인: "전에는 유목생활을 했는데, 나무를 관리하면서 일자리가 안정돼 가축을 돌보듯이 정성껏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4년 동안 심은 나무 2만5천 그루 가운데 2만4천 그루가 살아남았습니다.
이곳 바가노르지역의 식림지는 나무 생존율 90%를 넘기고, 주민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면서 몽골 그린벨트 사업의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습니다.
급속한 사막화를 막기 위해 길이 3천7백km에 이르는 방풍림 지대, 이른바 그린벨트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몽골 정부에서도 이곳 행복의 숲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몽골 그린벨트 사업 국장: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될 그린벨트 사업에 한국의 시민단체가 보여준 이곳의 식림 성공 사례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몽골에서는 시민정보미디어센터와 로터리 클럽, 미래숲 등 국내 시민단체들의 조림 활동이 활발히 진행중입니다.정성들여 심은 나무가 일자리 제공과 황사 방지라는 소중한 선물로 보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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