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증상 |
지리산 국립공원내 성삼재도로(861번 지방도, 천은사 계곡에 있는)에서 도로 맞은 편 사면에 매우 큰 적송 한그루가 재선충에 걸린 특유의 색으로 말라 죽어있었습니다.
천은사를 지나 성삼재 방향으로 2km 정도 운전해 가시다가 도로 건너편 산의 소나무 군락지를 보시면 상당히 큰 적송 한그루가 말라 죽어있는 것을 보실 수있습니다.
그 소나무가 죽어있는 곳으로 100여m 아래 계곡에는 암자가 하나 있습니다(지도에는 나오지 않으나 천은사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암자임.
해당 구역은 지리산 국립공원내 최대의 소나무 군락지로서 생태적가치 뿐만아니라, 송이채취에 의한 경제적 가치도 매우 큽니다.
비록 가까이에서 보고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저혼자 발견한 것이 아니라 임학을 전공했고, 소나무 재선충관련 조사 경험이 있는 분들도 함께봤으며, 소나무 재선충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부디 재선충이 아니길 바라며, 해당지역의 담당자분이 꼭 현장에 가셔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항상 산림행정에 관심을 가져주신 최태영님께 감사드리며,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다음과같이 회신합니다.
말씀하신 지역은 해당 지자체를 통해 현지 확인한 결과 소나무재선충병이 아닌 깍지벌레 피해목인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위 내용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에는 해당지자체(전남 061-286-6644번이나 산림청 042-481-4079번)로 연락주시면 상세하게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일 : 2006-03-23 09:36:15 답변자 : 김명관 (gumiran3@s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