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조준규)은 백두대간 생태축(육십령) 산림복원 사업지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6.22일 현장토론회를 실시했다.
□ 오늘 현장토론회는 산림복원에 전문성을 갖는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한국산지보전협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건설품질시험원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식생복원 수종인 소나무, 덜꿩, 병꽃, 구절초 등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숲가꾸기를 통한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관리방안을 도출하였다.
□ 한편, 육십령 마루금은 한반도 남북을 잇는 핵심 생태축으로, 장수와 함양을 연결하는 26번 국도로 인해 단절되었던 약 60m 구간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6억원을 들여 능선을 연결하는 터널형태로 지형을 복원하고 주변에 생육하는 수종을 이식하여 식생복원을 실시하였다.
□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인위적 훼손지를 자연친화적 상태로 되돌리는 산림복원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산림생태계 연결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