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지역 산림사업 현장에서 사고·사망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여 임업분야 재해율을 감소시키고자 3개 기관이 힘을 합하기로 했다.
□ 서부지방산림청장(청장 조준규)은 15일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고광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원장 강석주)과 안전보건공단(4층 교육장)에서 내년 1월「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임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그동안 3개 기관은 산림사업이 많은 전북지역의 임업분야 사고재해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유독 높다는 점을 고민하다가 이제는 간과할 수 없어 임업재해 감소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 전북 2.43%(사고재해자수 74명÷근로자수 3,045명), 전국 임업분야 사고재해율 0.99%(’20년 기준)
□ 이날 협약으로 서부산림청은 안전관리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벌목 및 임도·사방 등 고위험 사업장 현장점검을 합동으로 추진하고, 공단은 임업분야 재해사례 전파 및 산림사업의 위험성평가를 컨설팅하며, 훈련원은 교육장 제공 및 기자재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 지방청장은 “이번 협약이 산림사업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임업재해율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를 만드는 의미있는 협약이다” 평가하면서 참여 기관장들에게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활동들을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