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비가 와도 안전해요!
- 계곡 범람구간 2개소에 안전목교 시범설칠 -
□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지리산둘레길 상습 범람구간에 안전시설인 목교 2개설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번에 시범 설치한 장소는 비가 올 경우 상습적으로 범람하는 구간으로 폭우 시 통행을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용객이 지나가고 있는 남원시 인월면 수성대 계곡과 산청군 금서면 상사폭포 인근이다. 서부산림청은 올 해 지리산둘레길 전 구간 범람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0개소에 안전목교 설치가 필요하며, 이 중에서 통행량이 많고 위험해 목교설치가 시급한 2개소에 대해서 시범으로 설치했다. 서부산림청 최종원 산림문화팀장은 그동안 비가 올 경우 지리산둘레길 계곡을 통과하는데 위험했지만 내년까지 나머지 8개소에 목교 설치를 완료하면 더욱 안전한 둘레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